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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04장] 성경핵심♥ - 죽을 것을 알면서도 왕 앞에 나아가는 '결단'을 내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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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드개를 향한 하만의 몰살 계획, 그리고 에스더가 결단을 내리기까지 : 

 

하만은 모르드개를 향해 적개심을 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엎드렸는데 '모르드개'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만은 모르드개와 수산성의 모든 유대인들을 '몰살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Q. 하만의 계획을 알게 되었을 때 모르드개는 어떻게 반응했나요?

 

이 악한 계획을 모르드개가 알자, 그는 성문 앞에서 굵은베 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며 대성통곡했습니다. "모르드개가 이 모든 일을 알고 자기의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성중에 나가서 대성통곡하며(1)"

 

'굵은 베 옷'을 입었다는 것은 큰 위기와 슬픔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그러자 에스더는 하닥을 시켜서 이게 무슨 일인지 알아보라고 했고, 모르드개는 하만이 유대인 전멸 계획을 세웠다고 하닥에게 전했으며 조서의 초본까지도 보여주었습니다.

 

 

Q. 그런데 그들에게 닥친 현실적인 문제는 무엇입니까?

 

하만의 악한 계획을 알고 있었음에도 왕 앞에 나아가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왕이 부르지 않는데 나아가면 '죽는 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왕 앞에 나아간다? 이는 목숨을 버리겠다는 각오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주춤하는 에스더에게 모르드개는 다음과 같이 권면합니다.

 

1.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목숨을 건지리라 생각하지 말라(13)"

→ 이는 너가 왕궁에 있다고 해서 너 혼자만 살것이라 생각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다른 유대인들이 죽으면 너도 마찬가지로 죽게 된다는 뜻이지요. 나라 없이는 대통령도, 국민도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2.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14)"

→ 만약 에스더, 네가 잠잠하면 하나님은 유대 백성을 다른 사람을 통해 건져낼 것이지만, 잠잠한 대가로 심판을 받을 것이란 말씀입니다.

 

3.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하니(14)"

즉 하나님은 어떤 목적이 있어서 태어나게 하셨으며, 그 목적을 이루시길 원한다는 뜻입니다.

 

Q. 이 말을 듣고 에스더는 어떤 '결단'을 내렸나요?

 

그리하여 에스더는 '금식하고 규례를 어기면서까지 죽을 각오로 왕에게 나아가겠다'고 선포합니다. 이때 모르드개는 에스더가 명령한 것을 행하면서 그녀를 돕는 역할을 했습니다.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가 명령한 대로 다 행하니라(16-17)"

 

Q. 이를 통해서 우리가 얻는 '교훈'은 무엇인가요?

 

우리 각 사람을 교회의 일꾼으로 세워주시고 지금 이 자리에 두신 것은 다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나님께서 주신 직분은 우리를 향한 분명한 목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내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목적은 다른 사람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의 목적대로 쓰임 받는 것이 '사명대로 사는 길' 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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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르드개가 이 모든 일을 알고 자기의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성중에 나가서 대성 통곡하며
2. 대궐 문 앞까지 이르렀으니 굵은 베 옷을 입은 자는 대궐 문에 들어가지 못함이라
3. 왕의 명령과 조서가 각 지방에 이르매 유다인이 크게 애통하여 금식하며 울며 부르짖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에 누운 자가 무수하더라
4. 에스더의 시녀와 내시가 나아와 전하니 왕후가 매우 근심하여 입을 의복을 모르드개에게 보내어 그 굵은 베 옷을 벗기고자 하나 모르드개가 받지 아니하는지라
5. 에스더가 왕의 어명으로 자기에게 가까이 있는 내시 하닥을 불러 명령하여 모르드개에게 가서 이것이 무슨 일이며 무엇 때문인가 알아보라 하매

6. 하닥이 대궐 문 앞 성 중 광장에 있는 모르드개에게 이르니
7. 모르드개가 자기가 당한 모든 일과 하만이 유다인을 멸하려고 왕의 금고에 바치기로 한 은의 정확한 액수를 하닥에게 말하고
8. 또 유다인을 진멸하라고 수산 궁에서 내린 조서 초본을 하닥에게 주어 에스더에게 보여 알게 하고 또 그에게 부탁하여 왕에게 나아가서 그 앞에서 자기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구하라 하니
9. 하닥이 돌아와 모르드개의 말을 에스더에게 알리매
10. 에스더가 하닥에게 이르되 너는 모르드개에게 전하기를

11. 왕의 신하들과 왕의 각 지방 백성이 다 알거니와 남녀를 막론하고 부름을 받지 아니하고 안뜰에 들어가서 왕에게 나가면 오직 죽이는 법이요 왕이 그 자에게 금 규를 내밀어야 살 것이라 이제 내가 부름을 입어 왕에게 나가지 못한 지가 이미 삼십 일이라 하라 하니라
12. 그가 에스더의 말을 모르드개에게 전하매
13. 모르드개가 그를 시켜 에스더에게 회답하되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목숨을 건지리라 생각하지 말라
14.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하니
15.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회답하여 이르되

16.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17.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가 명령한 대로 다 행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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