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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03장] 성경핵심♥ - 하만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모르드개', 그가 진짜로 두려워했던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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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만의 지위가 아무리 높아져도 굴하지 않은 모르드개 : 

 

'아하수에르 왕'이 '하만'의 지위를 높이자 하만은 그 나라에서 2인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왕은 모든 신하들이 하만에게 무릎 꿇을 것을 직접 명령했습니다.

 

"그 후에 아하수에로 왕이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의 지위를 높이 올려 함께 있는 모든 대신 위에 두니 대궐 문에 있는 왕의 모든 신하들이 다 왕의 명령대로 하만에게 꿇어 절하되"(1-2)

 

다른 신하들은 다 하만에게 굽신거리며 절했는데, '모르드개' 만큼은 본인이 '유다인' 임을 밝히면서 하만에게 무릎을 꿇지도 않고 절하지도 않았습니다. 

 

"모르드개는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하니 대궐 문에 있는 왕의 신하들이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왕의 명령을 거역하느냐 하고 날마다 권하되 모르드개가 듣지 아니하고 자기는 유다인임을 알렸더니(2-4)"

 

그러자 하만은 분노가 차올랐고 '모르드개'와 그 나라에 있는 모든 유다인들을 '전멸하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Q. 모르드개가 유다인임을 밝히면서 하만에게 절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모르드개는 '하만'이 아각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아각' 사람이란 이스라엘이 출애굽 했을 때 가장 먼저 괴롭힌 '아말렉' 족속입니다.

 

하나님은 '아말렉'을 없애버려 기억하지 않겠고 그들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 사울 시대에 와서 사울 왕에게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하셨는데, 아각왕을 사로잡고 살찐 소를 남겨두었다가 왕권까지 빼앗긴 사건을 모르드개가 모를 리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원수'이면서 '유대인의 원수'인 아각 자손, 하만에게 절한다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Q. 모르드개는 어떤 '신앙관'을 가진 인물입니까?


모르드개는 하만의 권세보다 하나님의 주권을 더 크게 의식한 인물입니다. 참된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고자 용기 있게 처신한 인물입니다.

 

오늘날도 정치인들 중에는 하만처럼 권세를 내세우고 기승부리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러나 신앙인은 권세 가진 자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믿으며 살아야 합니다.

 

Q. 결국 모르드개는 어떤 '축복'을 맞이하나요?

 

하나님은 하만의 정치적 음모를 완전히 무너뜨리셨고, 곧 죽을 것 같은 위기에 놓인 '모르드개'를 살려서 그 나라의 왕에 버금가는 자로 세웠습니다. 이는 참된 신앙의 힘으로 정치적 음모와 술수를 이긴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마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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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후에 아하수에로 왕이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의 지위를 높이 올려 함께 있는 모든 대신 위에 두니
2. 대궐 문에 있는 왕의 모든 신하들이 다 왕의 명령대로 하만에게 꿇어 절하되 모르드개는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하니
3. 대궐 문에 있는 왕의 신하들이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왕의 명령을 거역하느냐 하고
4. 날마다 권하되 모르드개가 듣지 아니하고 자기는 유다인임을 알렸더니 그들이 모르드개의 일이 어찌 되나 보고자 하여 하만에게 전하였더라
5. 하만이 모르드개가 무릎을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함을 보고 매우 노하더니

6. 그들이 모르드개의 민족을 하만에게 알리므로 하만이 모르드개만 죽이는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아하수에로의 온 나라에 있는 유다인 곧 모르드개의 민족을 다 멸하고자 하더라
7. 아하수에로 왕 제십이년 첫째 달 곧 니산월에 무리가 하만 앞에서 날과 달에 대하여 부르 곧 제비를 뽑아 열두째 달 곧 아달월을 얻은지라
8. 하만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아뢰되 한 민족이 왕의 나라 각 지방 백성 중에 흩어져 거하는데 그 법률이 만민의 것과 달라서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아니하오니 용납하는 것이 왕에게 무익하니이다
9. 왕이 옳게 여기시거든 조서를 내려 그들을 진멸하소서 내가 은 일만 달란트를 왕의 일을 맡은 자의 손에 맡겨 왕의 금고에 드리리이다 하니
10. 왕이 반지를 손에서 빼어 유다인의 대적 곧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에게 주며

11. 이르되 그 은을 네게 주고 그 백성도 그리하노니 너의 소견에 좋을 대로 행하라 하더라
12. 첫째 달 십삼일에 왕의 서기관이 소집되어 하만의 명령을 따라 왕의 대신과 각 지방의 관리와 각 민족의 관원에게 아하수에로 왕의 이름으로 조서를 쓰되 곧 각 지방의 문자와 각 민족의 언어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치니라
13. 이에 그 조서를 역졸에게 맡겨 왕의 각 지방에 보내니 열두째 달 곧 아달월 십삼일 하루 동안에 모든 유다인을 젊은이 늙은이 어린이 여인들을 막론하고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또 그 재산을 탈취하라 하였고
14. 이 명령을 각 지방에 전하기 위하여 조서의 초본을 모든 민족에게 선포하여 그 날을 위하여 준비하게 하라 하였더라
15. 역졸이 왕의 명령을 받들어 급히 나가매 그 조서가 도성 수산에도 반포되니 왕은 하만과 함께 앉아 마시되 수산 성은 어지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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