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듣는 자들의 태도 :
유대력으로 칠월 일일은 나팔절입니다. 이 절기에 백성들은 수문 앞 광장에 모여 에스라를 통해 율법을 들었습니다. 새벽부터 정오까지 약 여섯 시간 정도 말씀이 이어졌지만, 이 시간 동안 남녀노소 움직이는 자 없이 말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은 말씀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와 반응이 어떠해야 하는지 배우겠습니다.
Q. 우리가 배워야 하는 말씀들을 때의 '자세'는 무엇인가요?
1. 백성들은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즉 그들은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에 '집중'했음을 의미합니다. 오늘날에도 이러한 자세로 말씀을 들으면 변화가 나타납니다. 다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는 들을 귀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책을 펼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섰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존경심'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존경심과 경외심이 없다면 말씀 앞에서 일어날 수 없습니다. 동시에 이 말씀은 오늘날 말씀을 건성으로 대하는 자들에게는 경종을 울리는 말씀입니다.
3.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며 몸을 굽히고 얼굴을 땅에 댔습니다. 이는 말씀 앞에 전적으로 '순종'하고 복종하겠다는 상징적 표현입니다.
4. 뿐만 아니라 그들은 다 울었습니다. 즉 말씀을 들을 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회개'와 '반성'은 말씀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만일 말씀을 듣기만 하고 회개와 반성의 행동이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 그러므로 지도자는 말씀을 올바르게 전해야 하고, 회중들은 말씀을 들을 때 깨닫고 회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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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하매
2. 일곱째 달 초하루에 제사장 에스라가 율법책을 가지고 회중 앞 곧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 이르러
3.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
4. 그 때에 학사 에스라가 특별히 지은 나무 강단에 서고 그의 곁 오른쪽에 선 자는 맛디댜와 스마와 아나야와 우리야와 힐기야와 마아세야요 그의 왼쪽에 선 자는 브다야와 미사엘과 말기야와 하숨과 하스밧다나와 스가랴와 므술람이라
5.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6.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7. 예수아와 바니와 세레뱌와 야민과 악굽과 사브대와 호디야와 마아세야와 그리다와 아사랴와 요사밧과 하난과 블라야와 레위 사람들은 백성이 제자리에 서 있는 동안 그들에게 율법을 깨닫게 하였는데
8.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9.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10.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11. 레위 사람들도 모든 백성을 정숙하게 하여 이르기를 오늘은 성일이니 마땅히 조용하고 근심하지 말라 하니
12.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니 이는 그들이 그 읽어 들려 준 말을 밝히 앎이라
13. 그 이튿날 뭇 백성의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율법의 말씀을 밝히 알고자 하여 학사 에스라에게 모여서
14. 율법에 기록된 바를 본즉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명령하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은 일곱째 달 절기에 초막에서 거할지니라 하였고
15. 또 일렀으되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산에 가서 감람나무 가지와 들감람나무 가지와 화석류나무 가지와 종려나무 가지와 기타 무성한 나무 가지를 가져다가 기록한 바를 따라 초막을 지으라 하라 한지라
16. 백성이 이에 나가서 나뭇가지를 가져다가 혹은 지붕 위에, 혹은 뜰 안에, 혹은 하나님의 전 뜰에, 혹은 수문 광장에, 혹은 에브라임 문 광장에 초막을 짓되
17.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회중이 다 초막을 짓고 그 안에서 거하니 눈의 아들 여호수아 때로부터 그 날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이같이 행한 일이 없었으므로 이에 크게 기뻐하며
18. 에스라는 첫날부터 끝날까지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무리가 이레 동안 절기를 지키고 여덟째 날에 규례를 따라 성회를 열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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