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락한 삶으로 접어들었던 요아스 왕 :
'요아스'는 7세의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고, 예루살렘에서 40년을 다스렸습니다. 특히 그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세상살던 모든 날 동안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습니다. 즉 요아스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배우는 동안 겸손하게 살았다는 뜻입니다.
Q. 그런데 요아스 왕은 언제부터 '타락'해졌나요?
요아스는 '여호야다' 제사장이 죽은 후 부터 그의 마음이 악하게 변했습니다. 유다 방백들의 말을 듣고서 하나님의 전에 각종 '우상'과 아세라 상까지 세웠던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보내 경고했지만 듣지 아니했고, 심지어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 선지자를 보냈는데도 그를 돌로 쳐 죽였습니다.
Q. 요아스의 삶은 신앙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며 순종하는 동안에는 은혜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떠나면 '삶의 모든 부분이 어두워진다는 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진리입니다. 그 시대나 지금이나 제대로 된 충신이 필요한 것은 두말 할 필요 없지요. '여호야다' 사후에 간신배들 때문에 나라도 망하고 왕 자신도 망했기 때문입니다.
요아스를 보면 영으로 시작했다가 육으로 끝난 인생이 얼마나 비참한가를 볼 수 있습니다. 성전을 수축하고 정결케 했던 사람이 성전 안을 온통 우상의 소굴로 만든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바울을 통해 주신 말씀,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갈3:3)" 를 경고의 말씀으로 새겨들어야 합니다.
■ 혹시 우리들 중에도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으로 마치는 분들이 없는지 생각하면서, 모든 분들이 성령으로 시작해 성령으로 마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본문 전체 말씀 '더보기' 클릭
1. 요아스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칠 세라 예루살렘에서 사십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시비아요 브엘세바 사람이더라
2. 제사장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모든 날에 요아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며
3. 여호야다가 그를 두 아내에게 장가들게 하였더니 자녀를 낳았더라
4. 그 후에 요아스가 여호와의 전을 보수할 뜻을 두고
5.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유다 여러 성읍에 가서 모든 이스라엘에게 해마다 너희의 하나님의 전을 수리할 돈을 거두되 그 일을 빨리 하라 하였으나 레위 사람이 빨리 하지 아니한지라
6. 왕이 대제사장 여호야다를 불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레위 사람들을 시켜서 여호와의 종 모세와 이스라엘의 회중이 성막을 위하여 정한 세를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거두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7. 이는 그 악한 여인 아달랴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전을 파괴하고 또 여호와의 전의 모든 성물들을 바알들을 위하여 사용하였음이었더라
8. 이에 왕이 말하여 한 궤를 만들어 여호와의 전 문 밖에 두게 하고
9. 유다와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하나님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이스라엘에게 정한 세를 여호와께 드리라 하였더니
10. 모든 방백들과 백성들이 기뻐하여 마치기까지 돈을 가져다가 궤에 던지니라
11. 레위 사람들이 언제든지 궤를 메고 왕의 관리에게 가지고 가서 돈이 많은 것을 보이면 왕의 서기관과 대제사장에게 속한 관원이 와서 그 궤를 쏟고 다시 그 곳에 가져다 두었더라 때때로 이렇게 하여 돈을 많이 거두매
12. 왕과 여호야다가 그 돈을 여호와의 전 감독자에게 주어 석수와 목수를 고용하여 여호와의 전을 보수하며 또 철공과 놋쇠공을 고용하여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게 하였더니
13. 기술자들이 맡아서 수리하는 공사가 점점 진척되므로 하나님의 전을 이전 모양대로 견고하게 하니라
14. 공사를 마친 후에 그 남은 돈을 왕과 여호야다 앞으로 가져왔으므로 그것으로 여호와의 전에 쓸 그릇을 만들었으니 곧 섬겨 제사 드리는 그릇이며 또 숟가락과 금은 그릇들이라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모든 날에 여호와의 전에 항상 번제를 드렸더라
15. 여호야다가 나이가 많고 늙어서 죽으니 죽을 때에 백삼십 세라
16. 무리가 다윗 성 여러 왕의 묘실 중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과 하나님과 그의 성전에 대하여 선을 행하였음이더라
17.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 유다 방백들이 와서 왕에게 절하매 왕이 그들의 말을 듣고
18.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겼으므로 그 죄로 말미암아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니라
19.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선지자를 보내사 다시 여호와에게로 돌아오게 하려 하시매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경고하였으나 듣지 아니하니라
20. 이에 하나님의 영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감동시키시매 그가 백성 앞에 높이 서서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스스로 형통하지 못하게 하느냐 하셨나니 너희가 여호와를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너희를 버리셨느니라 하나
21. 무리가 함께 꾀하고 왕의 명령을 따라 그를 여호와의 전 뜰 안에서 돌로 쳐죽였더라
22. 요아스 왕이 이와 같이 스가랴의 아버지 여호야다가 베푼 은혜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그의 아들을 죽이니 그가 죽을 때에 이르되 여호와는 감찰하시고 신원하여 주옵소서 하니라
23. 일 주년 말에 아람 군대가 요아스를 치려고 올라와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이르러 백성 중에서 모든 방백들을 다 죽이고 노략한 물건을 다메섹 왕에게로 보내니라
24. 아람 군대가 적은 무리로 왔으나 여호와께서 심히 큰 군대를 그들의 손에 넘기셨으니 이는 유다 사람들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라 이와 같이 아람 사람들이 요아스를 징벌하였더라
25. 요아스가 크게 부상하매 적군이 그를 버리고 간 후에 그의 신하들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들의 피로 말미암아 반역하여 그를 그의 침상에서 쳐죽인지라 다윗 성에 장사하였으나 왕들의 묘실에는 장사하지 아니하였더라
26. 반역한 자들은 암몬 여인 시므앗의 아들 사밧과 모압 여인 시므릿의 아들 여호사밧이더라
27. 요아스의 아들들의 사적과 요아스가 중대한 경책을 받은 것과 하나님의 전을 보수한 사적은 다 열왕기 주석에 기록되니라 그의 아들 아마샤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