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을 다 알 수 없는 인간들 :
여호람의 뒤를 이어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일 년 밖에 다스리지 못하고 북이스라엘의 예후로부터 살해당하고 맙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는 악독한 정치를 행했고, 폭정을 행하면서 나라를 다스렸던 방법이 마치 부왕과 비슷합니다.
Q. 그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나요?
두 사람 모두 '아합의 길'로 행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북 이스라엘과 연합하여 아람을 공격하다가 패배한 것 또한 비슷한 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하시야가 이렇게 악정을 행한 것은 어머니(아달랴)가 꾀어 악을 행했기 때문이라고 성경에 기록되었습니다.
어머니 아달랴는 아하시야에게 바알 섬기는 법, 즉 '우상숭배'하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그결과 부모의 '잘못된 교육'으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자 결국 비참한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아하시야가 죽은 후에 그 어머니 아달랴는 다윗의 씨를 다 멸절시켰고, 다윗을 통해 메시야 왕국이 오지 못하도록 배후에서 조정하려는 사단의 계략에 동조했습니다.
Q. 그런데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지요?
이때 간신히 살아난 사람이 바로 '요아스'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하나님께서 남겨 놓은 씨앗처럼 기적같이 살아났습니다. 과연 이때 뿐일까요? 지금도 하나님과 교회를 대적하려는 사탄의 세력이 만만치 않습니다. 때로는 악한 세력이 이기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그 누구도 바꿀 수 없습니다.
사탄의 역사가 강하면 강할수록 하나님의 능력은 더 나타나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태어났던 시대도 애굽에서 엄청난 학살이 일어날 때고, 바로가 사내 아이들을 다 죽이라고 했지만 하나님은 모세를 숨겨두셨지요.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갔다(출1:12)" 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Q. 그러므로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쇠가 달구어지고 두들겨 맞을수록 강한 쇠가 되는 것처럼, 신앙인은 핍박과 환란을 당할수록 더욱 단단해지고 강해집니다. '성숙된 신앙'은 어느 정도의 고난과 시련을 통해 얻어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신앙인들에게 문제(시련)를 허락하시는 이유는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기 위함이요, 안일하지 않고 늘 깨어서 기도하게 하기 위함이란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 우리는 이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면서 남은 일생을 지혜롭게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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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루살렘 주민이 여호람의 막내 아들 아하시야에게 왕위를 계승하게 하였으니 이는 전에 아라비아 사람들과 함께 와서 진을 치던 부대가 그의 모든 형들을 죽였음이라 그러므로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더라
2. 아하시야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사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달랴요 오므리의 손녀더라
3. 아하시야도 아합의 집 길로 행하였으니 이는 그의 어머니가 꾀어 악을 행하게 하였음이라
4. 그의 아버지가 죽은 후에 그가 패망하게 하는 아합의 집의 가르침을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아합의 집 같이 악을 행하였더라
5. 아하시야가 아합의 집의 가르침을 따라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요람과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아람 왕 하사엘과 더불어 싸우더니 아람 사람들이 요람을 상하게 한지라
6. 요람이 아람 왕 하사엘과 싸울 때에 라마에서 맞아 상한 것을 치료하려 하여 이스르엘로 돌아왔더라 아합의 아들 요람이 병이 있으므로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사랴가 이스르엘에 내려가서 방문하였더라
7. 아하시야가 요람에게 가므로 해를 입었으니 이는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것이라 아하시야가 갔다가 요람과 함께 나가서 님시의 아들 예후를 맞았으니 그는 여호와께서 기름을 부으시고 아합의 집을 멸하게 하신 자이더라
8. 예후로 하여금 아합의 집을 심판하게 하실 때에 유다 방백들과 아하시야의 형제들의 아들들 곧 아하시야를 섬기는 자들을 만나서 죽였고
9. 아하시야는 사마리아에 숨었더니 예후가 찾으매 무리가 그를 예후에게로 잡아가서 죽이고 이르기를 그는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던 여호사밧의 아들이라 하고 장사하였더라 이에 아하시야의 집이 약하여 왕위를 힘으로 지키지 못하게 되니라
10.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자기의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 유다 집의 왕국의 씨를 모두 진멸하였으나
11. 왕의 딸 여호사브앗이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왕자들이 죽임을 당하는 중에서 몰래 빼내어 그와 그의 유모를 침실에 숨겨 아달랴를 피하게 하였으므로 아달랴가 그를 죽이지 못하였더라 여호사브앗은 여호람 왕의 딸이요 아하시야의 누이요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이더라
12. 요아스가 그들과 함께 하나님의 전에 육 년을 숨어 있는 동안에 아달랴가 나라를 다스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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