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숫자만으로 승패를 장담할 수 없는 전쟁 :
남 유다의 왕이었던 르호보암이 죽은 후 그의 아들 '아비야'가 왕이 되었습니다. 그때 북 이스라엘의 여로보암과 전쟁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눈앞에 보이는 숫자만 보아도 북쪽이 배나 앞섰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쟁의 결과가 이미 정해진듯 보였으나, 그와는 반대로 남 유다가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Q. 남 유다는 어떻게 승리한 것일까요?
1. 하나님을 한마음으로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아비야와 유다 백성들은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여로보암은 금송아지 같은 우상을 의지했지만 아비야와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의지했던 것입니다. 이것을 교훈받아 오늘날 신앙인들도 마귀와 영적 전쟁을 할 때 자신의 힘을 의지하면 패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면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반석이자 요새, 피할 바위, 방패와 산성되어 주시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은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하며, 그 결과는 오로지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삼상 17:47).
2.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된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소금 언약(5)" 이란 말이 언급됩니다. 소금 언약은 변치 않는 하나님의 속성을 뜻하는 말입니다. 사람과 환경은 변할지라도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입니다. 변치 않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보답하는 방법은 우리에게 주신 소금 언약을 믿고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 오늘 우리도 하나님 사랑에 힘입어 힘찬 발걸음 내딛으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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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로보암 왕 열여덟째 해에 아비야가 유다의 왕이 되고
2. 예루살렘에서 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미가야요 기브아 사람 우리엘의 딸이더라 아비야가 여로보암과 더불어 싸울새
3. 아비야는 싸움에 용감한 군사 사십만 명을 택하여 싸움을 준비하였고 여로보암은 큰 용사 팔십만 명을 택하여 그와 대진한지라
4. 아비야가 에브라임 산 중 스마라임 산 위에 서서 이르되 여로보암과 이스라엘 무리들아 다 들으라
5.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소금 언약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영원히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알 것 아니냐
6.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신하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일어나 자기의 주를 배반하고
7. 난봉꾼과 잡배가 모여 따르므로 스스로 강하게 되어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대적하였으나 그 때에 르호보암이 어리고 마음이 연약하여 그들의 입을 능히 막지 못하였었느니라
8. 이제 너희가 또 다윗 자손의 손으로 다스리는 여호와의 나라를 대적하려 하는도다 너희는 큰 무리요 또 여로보암이 너희를 위하여 신으로 만든 금송아지들이 너희와 함께 있도다
9. 너희가 아론 자손인 여호와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쫓아내고 이방 백성들의 풍속을 따라 제사장을 삼지 아니하였느냐 누구를 막론하고 어린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끌고 와서 장립을 받고자 하는 자마다 허무한 신들의 제사장이 될 수 있도다
10. 우리에게는 여호와께서 우리 하나님이 되시니 우리가 그를 배반하지 아니하였고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이 있으니 아론의 자손이요 또 레위 사람들이 수종 들어
11. 매일 아침 저녁으로 여호와 앞에 번제를 드리며 분향하며 또 깨끗한 상에 진설병을 놓고 또 금 등잔대가 있어 그 등에 저녁마다 불을 켜나니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나 너희는 그를 배반하였느니라
12.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사 우리의 머리가 되시고 그의 제사장들도 우리와 함께 하여 전쟁의 나팔을 불어 너희를 공격하느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싸우지 말라 너희가 형통하지 못하리라
13. 여로보암이 유다의 뒤를 둘러 복병하였으므로 그 앞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있고 그 뒤에는 복병이 있는지라
14. 유다 사람이 뒤를 돌아보고 자기 앞 뒤의 적병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부르짖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부니라
15. 유다 사람이 소리 지르매 유다 사람이 소리 지를 때에 하나님이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을 아비야와 유다 앞에서 치시니
16. 이스라엘 자손이 유다 앞에서 도망하는지라 하나님이 그들의 손에 넘기셨으므로
17. 아비야와 그의 백성이 크게 무찌르니 이스라엘이 택한 병사들이 죽임을 당하고 엎드러진 자들이 오십만 명이었더라
18.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항복하고 유다 자손이 이겼으니 이는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음이라
19. 아비야가 여로보암을 쫓아가서 그의 성읍들을 빼앗았으니 곧 벧엘과 그 동네들과 여사나와 그 동네들과 에브론과 그 동네들이라
20. 아비야 때에 여로보암이 다시 강성하지 못하고 여호와의 치심을 입어 죽었고
21. 아비야는 점점 강성하며 아내 열넷을 거느려 아들 스물둘과 딸 열여섯을 낳았더라
22. 아비야의 남은 사적과 그의 행위와 그의 말은 선지자 잇도의 주석 책에 기록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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