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한 르호보암 :
르호보암과 유다 백성들이 몇 년 동안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따랐습니다. 아무래도 나라가 분열되었기 때문에 '위기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을 의지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나님은 삼 년 동안 유대나라를 도와 '르호보암'을 강성케 하셨지만, 나라가 강성해지고 안정되자 르호보암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면서 타락하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하나님의 도움 없이 나라를 굳건히 지킬 수 있다고 (잘못)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동일한 말씀 왕상 14장 구간에 보면 그가 나무 아래에 산당과 우상, 아세라상을 세우고 그 땅에 남색 하는 자도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그들도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 상을 세웠음이라 그 땅에 또 남색하는 자가 있었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국민의 모든 가증한 일을 무리가 본받아 행하였더라(열왕기상 14:23-24)"
Q.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결과, 어떤 일이 생깁니까?
르호보암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을 때 애굽 왕 '시삭'은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왔습니다. "너희가 나를 버렸으므로 나도 너희를 버려 시삭의 손에 넘겼으니(5)"... 즉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니까 애굽 왕 시삭의 손에 넘겨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 살아갈 때 조심해야 할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면 애굽 왕 시삭의 손에 넘겨지듯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면 어떤 고통의 손아귀에 넘겨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Q. 그러나 이 위기를 극복할 방법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스스로 겸비하고 회개하며 돌아오면 여호와는 의로우시기 때문에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실 뿐만 아니라 용서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시 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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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르호보암의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매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니 온 이스라엘이 본받은지라
2. 그들이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르호보암 왕 제오년에 애굽 왕 시삭이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오니
3. 그에게 병거가 천이백 대요 마병이 육만 명이며 애굽에서 그와 함께 온 백성 곧 리비아와 숙과 구스 사람이 헤아릴 수 없이 많더라
4. 시삭이 유다의 견고한 성읍들을 빼앗고 예루살렘에 이르니
5. 그 때에 유다 방백들이 시삭의 일로 예루살렘에 모였는지라 선지자 스마야가 르호보암과 방백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를 버렸으므로 나도 너희를 버려 시삭의 손에 넘겼노라 하셨다 한지라
6. 이에 이스라엘 방백들과 왕이 스스로 겸비하여 이르되 여호와는 의로우시다 하매
7. 여호와께서 그들이 스스로 겸비함을 보신지라 여호와의 말씀이 스마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들이 스스로 겸비하였으니 내가 멸하지 아니하고 저희를 조금 구원하여 나의 노를 시삭의 손을 통하여 예루살렘에 쏟지 아니하리라
8. 그러나 그들이 시삭의 종이 되어 나를 섬기는 것과 세상 나라들을 섬기는 것이 어떠한지 알게 되리라 하셨더라
9. 애굽 왕 시삭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치고 여호와의 전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모두 빼앗고 솔로몬이 만든 금 방패도 빼앗은지라
10. 르호보암 왕이 그 대신에 놋으로 방패를 만들어 궁문을 지키는 경호 책임자들의 손에 맡기매
11. 왕이 여호와의 전에 들어갈 때마다 경호하는 자가 그 방패를 들고 갔다가 경호실로 도로 가져갔더라
12. 르호보암이 스스로 겸비하였고 유다에 선한 일도 있으므로 여호와께서 노를 돌이키사 다 멸하지 아니하셨더라
13. 르호보암 왕은 예루살렘에서 스스로 세력을 굳게 하여 다스리니라 르호보암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사십일 세라 예루살렘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여 그의 이름을 두신 성에서 십칠 년 동안 다스리니라 르호보암의 어머니의 이름은 나아마요 암몬 여인이더라
14. 르호보암이 악을 행하였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구하는 마음을 굳게 하지 아니함이었더라
15. 르호보암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행적은 선지자 스마야와 선견자 잇도의 족보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 항상 전쟁이 있으니라
16. 르호보암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비야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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