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하지 않아도 능히 채워주시는 하나님 :
역대하는 솔로몬에서부터 유다가 패망할 때까지 남왕국의 역사를 기술한 책입니다(B.C.970~B.C.586). 특히 솔로몬은 지혜의 왕이라고 불리는 인물입니다. 오늘은 솔로몬이 왜 지혜의 왕이라고 불리는지 그 이유에 대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솔로몬은 백성들을 다스리기에 앞서 하나님에게 지혜와 지식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부나 재물이나 영광이나 원수의 생명 멸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장수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가 네게 다스리게 한 내 백성을 재판하기 위하여 지혜와 지식을 구하였다(11)" 고 말씀하시면서 솔로몬이 구하지 않았던 부와 재물, 영광까지도 허락하셨습니다.
Q. 솔로몬이 받은 것들을 보면 부러우신가요?
솔로몬은 감히 생각하기도 어려운 많은 복들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들의 "백합화"를 보라고 하시며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도 못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째서 솔로몬이 받은 모든 부귀영화와 축복들이 백합화 꽃 한 송이만도 못하다는 것인지 이해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적인 관점에서 받아 누리는 축복을 떠올리며 좋아할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우리가 구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봐야 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의 의를 세우고 백성들을 다스리기에 필요한 지혜와 지식을 구했습니다. 이러한 태도가 있었기에 하나님 보시기에 좋게 여겨져서 솔로몬에게 부가적인 축복이 따라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음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30-33)"
■ 우리가 전심으로 구해야 하는 것은 세상의 부귀영화가 아닙니다. 그대신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나에게 필요한 것을 먼저 아시는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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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왕위가 견고하여 가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사 심히 창대하게 하시니라
2. 솔로몬이 온 이스라엘의 천부장들과 백부장들과 재판관들과 온 이스라엘의 방백들과 족장들에게 명령하여
3. 솔로몬이 온 회중과 함께 기브온 산당으로 갔으니 하나님의 회막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지은 것이 거기에 있음이라
4. 다윗이 전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궤를 위하여 장막을 쳐 두었으므로 그 궤는 다윗이 이미 기럇여아림에서부터 그것을 위하여 준비한 곳으로 메어 올렸고
5. 옛적에 훌의 손자 우리의 아들 브살렐이 지은 놋제단은 여호와의 장막 앞에 있더라 솔로몬이 회중과 더불어 나아가서
6. 여호와 앞 곧 회막 앞에 있는 놋 제단에 솔로몬이 이르러 그 위에 천 마리 희생으로 번제를 드렸더라
7. 그 날 밤에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나타나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 너는 구하라 하시니
8. 솔로몬이 하나님께 말하되 주께서 전에 큰 은혜를 내 아버지 다윗에게 베푸시고 내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니
9. 여호와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주는 내 아버지 다윗에게 허락하신 것을 이제 굳게 하옵소서 주께서 나를 땅의 티끌 같이 많은 백성의 왕으로 삼으셨사오니
10. 주는 이제 내게 지혜와 지식을 주사 이 백성 앞에서 출입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많은 주의 백성을 누가 능히 재판하리이까 하니
11.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이르시되 이런 마음이 네게 있어서 부나 재물이나 영광이나 원수의 생명 멸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장수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가 네게 다스리게 한 내 백성을 재판하기 위하여 지혜와 지식을 구하였으니
12. 그러므로 내가 네게 지혜와 지식을 주고 부와 재물과 영광도 주리니 네 전의 왕들도 이런 일이 없었거니와 네 후에도 이런 일이 없으리라 하시니라
13. 이에 솔로몬이 기브온 산당 회막 앞에서부터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이스라엘을 다스렸더라
14. 솔로몬이 병거와 마병을 모으매 병거가 천사백 대요 마병이 만 이천 명이라 병거성에도 두고 예루살렘 왕에게도 두었으며
15.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금을 돌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게 하였더라
16. 솔로몬의 말들은 애굽과 구에에서 사들였으니 왕의 무역상들이 떼로 값을 정하여 산 것이며
17. 애굽에서 사들인 병거는 한 대에 은 육백 세겔이요 말은 백오십 세겔이라 이와 같이 헷 사람들의 모든 왕들과 아람 왕들을 위하여 그들의 손으로 되팔기도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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