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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1장] 귀한말씀♥ - 경고의 말씀을 잘 듣지 않아 신앙이 기울어진 솔로몬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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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몬은 경고의 말씀을 잘 들었을까? :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모세를 통해 '왕이 될 사람'이 유념해야 할 주의사항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말을 많이 두지 말며 은금을 많이 쌓아두지 말 것과 많은 아내를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라(신 17:14~17)"내용이 대표적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다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 만을 의지하고 따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왕이 되었던 초기에 말씀을 잘 지키면서 살았고, 그때까지만 해도 사방이 평안한 축복을 누렸습니다. 그런데 풍요와 번영에 젖어들자 말씀에서 조금씩 멀어지더니 그때부터는 여지없이 기울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Q. 솔로몬의 신앙이 어떻게 기울어졌나요?

 

그는 하나님이 주신 '경고'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이미 말씀을 통해 경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을 많이 사들이며, 은금을 쌓아놓고 수많은 처첩들을 거느리는 등... 경고되어 있던 말씀을 제대로 듣지 않았던 것입니다.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3)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4)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 하셨으나 그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10) 등..."

 

그런데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이켜 이방신들을 따르게 한 것은 솔로몬이 하나님을 두 번이나 만난 사람인데 어떻게 그렇게 했느냐(?)고 생각되면서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풍요와 부유함을 누리다 보면 말씀에서 벗어나게 되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해주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 인간의 주변 환경이 여유롭다 보면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한 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Q. 그렇다면 우리의 신앙은 얼마나 안전할까요?

 

솔로몬에게 임했던 '경고의 말씀'은 비단 솔로몬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닙니다. 그래서 솔로몬에게 임한 경고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우리에게 하시는 경고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경고를 잘 받는 것은 신앙생활에서 무척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면 '징계'가 임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대적이 일어나는 것이 징계의 한 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닷, 르손, 여로보암 등의 사건을 보면 잘 알 수 있지요. 결국 사방을 평안하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떠났을 때 이로 말미암아 대적을 일으키는 분도 하나님입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주변 환경이 대적처럼 느껴지고 주위 사람들로부터 괴로움을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난 삶을 영위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잠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때로는 나를 풍요롭게 하던 혈육이나 친구, 지인이나 의지하던 물질이 우리의 대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아래의 성경 말씀을 잘 깨닫고 실천해야 합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전 7:14)"

 

■ 오늘도 복되고 기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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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2.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백성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며 그들도 너희와 서로 통혼하게 하지 말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
3.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4.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5.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따름이라

6.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따름 같이 따르지 아니하고
7.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 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8. 그가 또 그의 이방 여인들을 위하여 다 그와 같이 한지라 그들이 자기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하였더라
9.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
10. 이 일에 대하여 명령하사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 하셨으나 그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11.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내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
12. 그러나 네 아버지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13. 오직 내가 이 나라를 다 빼앗지 아니하고 내 종 다윗과 내가 택한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 하셨더라
14. 여호와께서 에돔 사람 하닷을 일으켜 솔로몬의 대적이 되게 하시니 그는 왕의 자손으로서 에돔에 거하였더라
15. 전에 다윗이 에돔에 있을 때에 군대 지휘관 요압이 가서 죽임을 당한 자들을 장사하고 에돔의 남자를 다 쳐서 죽였는데

16. 요압은 에돔의 남자를 다 없애기까지 이스라엘 무리와 함께 여섯 달 동안 그 곳에 머물렀더라
17. 그 때에 하닷은 작은 아이라 그의 아버지 신하 중 에돔 사람 몇몇과 함께 도망하여 애굽으로 가려 하여
18. 미디안을 떠나 바란에 이르고 거기서 사람을 데리고 애굽으로 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나아가매 바로가 그에게 집과 먹을 양식을 주며 또 토지를 주었더라
19. 하닷이 바로의 눈 앞에 크게 은총을 얻었으므로 바로가 자기의 처제 곧 왕비 다브네스의 아우를 그의 아내로 삼으매
20. 다브네스의 아우가 그로 말미암아 아들 그누밧을 낳았더니 다브네스가 그 아이를 바로의 궁중에서 젖을 떼게 하매 그누밧이 바로의 궁에서 바로의 아들 가운데 있었더라

21. 하닷이 애굽에 있어서 다윗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잔 것과 군대 지휘관 요압이 죽은 것을 듣고 바로에게 아뢰되 나를 보내어 내 고국으로 가게 하옵소서
22. 바로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와 함께 있어 무슨 부족함이 있기에 네 고국으로 가기를 구하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그러나 아무쪼록 나를 보내옵소서 하였더라
23. 하나님이 또 엘리아다의 아들 르손을 일으켜 솔로몬의 대적자가 되게 하시니 그는 그의 주인 소바 왕 하닷에셀에게서 도망한 자라
24. 다윗이 소바 사람을 죽일 때에 르손이 사람들을 자기에게 모으고 그 무리의 괴수가 되어 다메섹으로 가서 살다가 거기서 왕이 되었더라
25. 솔로몬의 일평생에 하닷이 끼친 환난 외에 르손이 수리아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미워하였더라

26. 솔로몬의 신하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또한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하였으니 그는 에브라임 족속인 스레다 사람이요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스루아이니 과부더라
27. 그가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하는 까닭은 이러하니라 솔로몬이 밀로를 건축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성읍이 무너진 것을 수축하였는데
28. 이 사람 여로보암은 큰 용사라 솔로몬이 이 청년의 부지런함을 보고 세워 요셉 족속의 일을 감독하게 하였더니
29. 그 즈음에 여로보암이 예루살렘에서 나갈 때에 실로 사람 선지자 아히야가 길에서 그를 만나니 아히야가 새 의복을 입었고 그 두 사람만 들에 있었더라
30. 아히야가 자기가 입은 새 옷을 잡아 열두 조각으로 찢고

31. 여로보암에게 이르되 너는 열 조각을 가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나라를 솔로몬의 손에서 찢어 빼앗아 열 지파를 네게 주고
32. 오직 내 종 다윗을 위하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성읍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솔로몬에게 주리니
33.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과 모압의 신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신 밀곰을 경배하며 그의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지 아니하여 내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과 내 법도와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함이니라
34. 그러나 내가 택한 내 종 다윗이 내 명령과 내 법도를 지켰으므로 내가 그를 위하여 솔로몬의 생전에는 온 나라를 그의 손에서 빼앗지 아니하고 주관하게 하려니와
35. 내가 그의 아들의 손에서 나라를 빼앗아 그 열 지파를 네게 줄 것이요

36. 그의 아들에게는 내가 한 지파를 주어서 내가 거기에 내 이름을 두고자 하여 택한 성읍 예루살렘에서 내 종 다윗이 항상 내 앞에 등불을 가지고 있게 하리라
37. 내가 너를 취하리니 너는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다스려 이스라엘 위에 왕이 되되
38. 네가 만일 내가 명령한 모든 일에 순종하고 내 길로 행하며 내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내 종 다윗이 행함 같이 내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세운 것 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
39. 내가 이로 말미암아 다윗의 자손을 괴롭게 할 것이나 영원히 하지는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한지라
40. 이러므로 솔로몬이 여로보암을 죽이려 하매 여로보암이 일어나 애굽으로 도망하여 애굽 왕 시삭에게 이르러 솔로몬이 죽기까지 애굽에 있으니라

41. 솔로몬의 남은 사적과 그의 행한 모든 일과 그의 지혜는 솔로몬의 실록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42.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온 이스라엘을 다스린 날 수가 사십 년이라
43. 솔로몬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버지 다윗의 성읍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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