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도주 기적에 담겨있는 놀라운 뜻 :
오늘 본문은 가나의 어느 혼인 잔치집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 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당연히 포도주일 겁니다. 잔칫집에는 포도주가 빠질 수 없는데 어느 시점에 포도주가 떨어집니다. (예수님 안 계시는 세상은 마치 포도주가 떨어진 잔치집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첫 번째 표적으로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게 하는 기적을 보여줍니다. 먼저는 여기에 예수님께서 천국잔치를 베풀러 온 것임을 알게 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Q. 기적을 보여주신 이유가 이것뿐일까요?
또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두 번째 이유는 기독교가 변화의 종교임을 가르쳐주기 위함입니다. 포도주가 모자랐을 때 "주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5)"는 마리아의 권고가 있었습니다. 결국 예수님의 말씀대로 여섯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우고, 그 물을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는 말씀을 그대로 순종하였을 때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건 하인들의 순종입니다. 결국 순종의 태도가 있었기에 기적의 체험도 일어났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변화를 체험하려면 인간의 생각으로 이해가 되든, 이해가 되지 않든 주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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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흘 되던 날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이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인에 청함을 받았더니
3. 포도주가 모자란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4.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5. 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6. 거기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두 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7.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구까지 채우니
8.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11. 예수께서 이 처음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12. 그 후에 예수께서 그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으로 내려가 거기 여러 날 계시지 아니하시니라
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의 앉은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어 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18.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뇨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 유대인들이 가로되 이 성전은 사십 륙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뇨 하더라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및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23. 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시니 많은 사람이 그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 이름을 믿었으나
24. 예수는 그 몸을 저희에게 의탁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25. 또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시므로 사람에 대하여 아무의 증거도 받으실 필요가 없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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