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벨론이 가장 강한 나라로 부상하던 때 :
앗수르, 애굽이 쇠퇴하고 남 유다까지 포로 된 상황에서 하나님은 선택한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가는 걸 놔두셨습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3절~8절).
실제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불순종'하면 사람이나 환경을 통해서 징계받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의인을 향한 징계는 회복의 기회가 있지만 악인을 향한 심판은 기회가 없다는 것입니다.
Q. 그런데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요?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도 돌아와서 회복의 역사를 체험하길 원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마음(벧후 3:9)" 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을 이긴 나라나 역사는 없습니다. 잘 생각해보면 징계의 도구로 사용되었던 사람이나 나라는 언젠가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궁극적인 나라의 흥망성쇠가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달려있다는 것이지요.
■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거역하거나 등지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애국 시민들이 있는 한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 버리지 않고 열방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나라가 되게 해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역대상 7:13을 읽고 말씀을 마칩니다.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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