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
그는 바스훌과 스바냐를 예레미야에게 보냅니다. 그 이유는 느부가네살이 쳐들어왔으니 '이 환란을 면하게 해달라고 하나님에게 기도 부탁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깨달아야 할 교훈이 있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속히 돌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돌아오라고 말씀하실 때는 듣는 채 마는 채 돌아오지 않다가 다급한 일이 생겼을 때 기도 부탁하는 모습이 오늘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 말씀을 듣는 것도 '기회'요 돌아오는 것도 '기회'입니다.
예배ㆍ봉사ㆍ기도 역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복 된 기회입니다. 과거의 바로도 말씀을 가볍게 여기다가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모세와 아론을 찾곤 했습니다. 바로 왕은 재앙이 있을 때마다 모세와 아론에게 기도 부탁했던 것이지요. 그런데 하나님은 시드기야의 기도 부탁에 어떻게 응하십니까?
1.갈대아인과 싸우는 데 돕지 않겠고(4절) 2. 진노와 분노로 칠 것이며(5절) 3. 전염병을 내리겠다(6절)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그들을 향해 "측은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며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리라(7절)"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긍휼의 은혜가 끊어지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 그러므로 우리 모두 생명의 길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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