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ㆍ기근ㆍ홍수ㆍ지진ㆍ전쟁 등은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심판의 도구들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극심한 가뭄을 허락하셨을 때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뭄이 얼마나 심했던지 마실 물 조차 구하기 힘들고 땅이 쩍쩍 갈라졌으며 동ㆍ식물들이 다 죽어갔습니다.
이와 같은 극심한 가뭄의 상황에서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뉘게 됩니다.
1) 주님께 범죄 했음을 인정하며 조상들의 죄악까지 용서를 구하는 부류들이 있는가 하면
2) 여전히 말씀 듣지 않고 오히려 강팍하게 행하며 다른 신들을 섬기는 부류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가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 까지 막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복을 구하지 말라(11절)"
하나님이 중보 기도하는 것을 막으신 이유는 '백성들이 어그러진 길로 계속 나아갔기 때문'입니다.
어그러진 길이란 '말씀 불순종하여 다른 신들을 쫒는 것'을 말합니다. 당시 거짓 예언자들은 "칼을 보지 아니할 것이다, 기근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할 것이다, 확실한 평강이 임할 것이다(13절)"라고 하나님의 말씀에 정반대로 (거짓) 예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바벨론의 포로가 될 것이며, 칠십 년이 차면 돌아올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참 선지자 예레미야는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계속해서 외쳤습니다.
■ 우리는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돌아와 경외하는 마음을 우선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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