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시대ㆍ어느 사회든지 지도층들이 부패(腐敗)하면 일반 백성들도 부패하기 마련입니다.
이 시대 백성들은 '예레미야' 같은 참 선지자들의 예언을 무시한 채 부패된 거짓 선지자들의 예언을 더 좋아했습니다(렘 5:31). 예레미야는 회개하며 돌아와야 평강이 있다고 외쳤지만, 백성들은 이 말씀을 듣기 싫어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거짓 예언자들은 계속하여 '평강하다' '평강하다' 거짓 위로를 하면서 회개 없는 평강을 외쳤습니다.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14절)"
Q.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평강을 얻지 못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A. 평강을 원하기는 했지만 정작 그들은 평강의 길로 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선한길로 가라고 하면? "우리는 그 길로 가지 않겠노라". 파수꾼의 나팔소리를 들으라고 하면? "우리는 듣지 않겠노라" "진리의 길로 가지도 않겠다", "하나님의 말씀도 듣지 않겠다"… → 그 결과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신 것입니다.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율법을 거절하였음이니라(19절)"
■ 오늘날도 '대동소이'합니다. 사람들은 회개 없는 평강을 원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복 받을 생각만 한다면 그 당시의 사람들과 우리는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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