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할 당시의 유다 나라는 남쪽-애굽, 북쪽- 앗수르라는 두 강대국의 사이에 껴있었습니다. 그들은 강대국이면서 서로 원수지간입니다.
하나님을 섬겨야 할 유다는 절대 망하지 않을 것 같은 애굽을 더욱 의지하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애굽의 정치, 경제, 종교, 문화 등은 점점 쇠퇴하기 시작했지요.
그 이유는 3절에 나와있는데 애굽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우상과 마술사와 신접한 자와 요술객에게 물었던 것이 원인입니다. 그래서 전에는 유다 나라가 애굽을 두려워했지만, 이제는 반대로 애굽이 유다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애굽인의 정신이 그 속에서 쇠약할 것이요 그의 계획을 내가 깨뜨리리니 그들이 우상과 마술사와 신접한 자와 요술객에게 물으리로다(3절 말씀)"
"유다의 땅은 애굽의 두려움이 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애굽에 대하여 정하신 계획으로 말미암음이라 그 소문을 듣는 자마다 떨리라(17절 말씀)"
■ 즉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섬기면 점점 흥왕 해지지만 하나님을 멀리하면 점점 쇠퇴한다는 말씀입니다. 본장에 여섯 번 나오는 '그 날에' 는 유다ㆍ앗수르ㆍ애굽이 하나되어 하나님께 경배하는 날을 가리킵니다.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복 주시며 이르시되 내 백성 애굽이여, 내 손으로 지은 앗수르여, 나의 기업 이스라엘이여, 복이 있을지어다 하실 것임이라(25절 말씀)"
=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믿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 경배하는 교회를 나타냅니다.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남자나 여자나 다예수 그리스도안에서하나이니라(갈 3:28)"
■ 교회란 모든 사람이 성령으로 한 마음 되어 경배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구별된 공동체이지만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될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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