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혜로운 자는 자랑하기를 조심히 여기는 사람입니다.
"너는 내일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1절 말씀)" 처럼 하루 동안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하나님은 야고보 사도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야고보서 4:13~14 말씀)
이 말인즉 인간이 아무리 중대한 계획을 짜고 몇 년 안에 돈을 벌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경영을 한다 할지라도 그 일을 이루시고 응답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세우지 아니하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고 파수군의 깨어있음도 헛되다고 하는 것이지요.
■ 이처럼 우리 인간은 연약하고 유한한 존재이기에 더욱이 자랑하는 것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나의 약함을 인정하면서 주님의 강함을 굳건히 믿을 때 비로소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 진리를 깨달았던 바울 사도는 약한 것들을 오히려 자랑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고린도후서 12:10 말씀)"
■ 이처럼 인간이 나 자신을 지키고 스스로 보호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내 약함을 시인할 때 주님은 강하게 역사하셔서 우리의 앞날을 지켜주십니다.
내 스스로가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요,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손가락 하나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에베소서 2:8~9 말씀)"
■ 그러므로 우리의 자랑은 오직 주님에게만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하루도 유한하고 연약한 인생임을 고백하면서 전지전능 무한불변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최고의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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