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종의 미'의 중요성:
인생은 처음도 중요하지만 나중이 더 중요하고, 시작도 물론 중요하지만 끝을 잘 맺는 것이 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은 마지막 매듭의 중요성을 잘 말해주는 성경말씀입니다.
지금까지 욥기서를 강해하면서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돌이켜 생각해 보니, 인생에 대한 정확한 평가도 역시 하나님의 몫이라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그러면서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이 욥의 세 친구들에게 노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노하시며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같이 옳지 못함이니라(2회)"고 말씀하셨습니다.
욥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오는 고난도 있었지만, 친구들로부터 오는 상처도 많았습니다. 자신을 정죄하고 비판하며 마음을 괴롭히는 사람을 떠올리기만 해도 심정이 편할리 없는데, 그럴때면 욥의 마음도 답답하고 무척 힘들었을 것입니다.
Q. 그러나 그의 인생이 언제 회복되었는지 아십니까?
욥의 인생은 그가 친구들을 위해 '기도'할 때 회복되었습니다.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10)" 말씀처럼 이전보다 훨씬 더 멋지게 회복된 것입니다.
욥은 '용서의 기도'와 '화목의 기도', 그리고 '회개의 기도'를 드렸을 것입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야고보 사도를 통해 하신 말씀을 함께 묵상하겠습니다.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약 5:10-11)"
■ 주님은 자비로우며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시는 좋으신 분임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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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라
이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손발이 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이에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이전에 알던 이들이 다 와서 그의 집에서 그와 함께 음식을 먹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내리신 모든 재앙에 관하여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위로하고 각각 케쉬타 하나씩과 금 고리 하나씩을 주었더라
여호와께서 욥의 말년에 욥에게 처음보다 더 복을 주시니 그가 양 만 사천과 낙타 육천과 소 천 겨리와 암나귀 천을 두었고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두었으며
그가 첫째 딸은 여미마라 이름하였고 둘째 딸은 긋시아라 이름하였고 셋째 딸은 게렌합북이라 이름하였으니
모든 땅에서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그들의 오라비들처럼 기업을 주었더라
그 후에 욥이 백사십 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 대를 보았고
욥이 늙어 나이가 차서 죽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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