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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40장] 핵심묵상♥ - 욥의 교만을 깨우치시는 하나님, 그렇다면 인간은 어떤 '의'를 따라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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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의를 주장했던 욥:

 

욥의 상황은 무척이나 괴롭습니다. 그런데 욥은 극심한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의 공의를 의심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네가 내 공의를 부인하려느냐 네 의를 세우려고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8)"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부인한다는 말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의심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Q. 이때 욥의 태도는 어땠나요?

 

개인이나 나라를 포함해서 피조물인 인간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 앞에 순복해야 합니다. 그런데 욥은 계속해서 '자신의 의'를 주장했습니다. 친구들의 말에 "참으로 나는 전능자에게 말씀할 것이고(욥 13:3) 내가 내 공의를 굳게 잡고 놓지 않겠다(27:6)"고 말했을 정도로 욥은 자신의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하면서 자기 의를 주장하는 것을 그치지 않았습니다.

 

Q. 하나님은 욥의 교만한 마음을 어떻게 꺾으셨을까요?

 

그런데 하나님은 자기 의를 주장하는 욥을 향해 '네가 한번 세상을 다스려 보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면서 하마와 악어를 예로 들어 욥의 교만한 마음을 꺾었습니다. 교만한 자에게 낮추어보라는 식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12). 

 

사실 하마나 악어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고 인간에게 두려움을 주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절대 굴복하는 존재입니다. 즉, 하마나 악어는 힘이 세지만 인간처럼 교만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유독 인간만이 이렇게 교만하고 자기 의를 주장하며 고집이 강하고 때로는 전능자 앞에서 대들며 불순종, 거역하곤 합니다.

 

Q.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할까요?

 

예수님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자기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마6:1)"고 말씀하셨으며,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고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다(사64:6)" 의 말씀을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자랑하고 따라야 할 '의'는 오직 한 분 밖에 안계시기 때문입니다.


■ 우리가 믿고 따라야 할 진짜 '의'는 '하나님의 의'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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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또 욥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트집 잡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을 탓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나는 비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내가 한 번 말하였사온즉 다시는 더 대답하지 아니하겠나이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겠으니 내게 대답할지니라
네가 내 공의를 부인하려느냐 네 의를 세우려고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
네가 하나님처럼 능력이 있느냐 하나님처럼 천둥소리를 내겠느냐
너는 위엄과 존귀로 단장하며 영광과 영화를 입을지니라

너의 넘치는 노를 비우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모두 낮추되
모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낮아지게 하며 악인을 그들의 처소에서 짓밟을지니라
그들을 함께 진토에 묻고 그들의 얼굴을 싸서 은밀한 곳에 둘지니라
그리하면 네 오른손이 너를 구원할 수 있다고 내가 인정하리라
이제 소 같이 풀을 먹는 베헤못을 볼지어다 내가 너를 지은 것 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

그것의 힘은 허리에 있고 그 뚝심은 배의 힘줄에 있고
그것이 꼬리 치는 것은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고 그 넓적다리 힘줄은 서로 얽혀 있으며
그 뼈는 놋관 같고 그 뼈대는 쇠 막대기 같으니
그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에 으뜸이라 그것을 지으신 이가 자기의 칼을 가져오기를 바라노라
모든 들 짐승들이 뛰노는 산은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내느니라

그것이 연 잎 아래에나 갈대 그늘에서나 늪 속에 엎드리니
연 잎 그늘이 덮으며 시내 버들이 그를 감싸는도다
강물이 소용돌이칠지라도 그것이 놀라지 않고 요단 강 물이 쏟아져 그 입으로 들어가도 태연하니
그것이 눈을 뜨고 있을 때 누가 능히 잡을 수 있겠으며 갈고리로 그것의 코를 꿸 수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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