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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10장] 지혜말씀♥ - 분열 왕국의 원인, 그리고 솔로몬도 피할 수 없는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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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열 왕국의 시대, 그리고 분열의 원인 :

 

이스라엘의 왕정 시대(사울, 다윗, 솔로몬)가 막을 내리고 분열 왕국 시대가 왔습니다. 남 왕국 유다는 '르호보암'이 다스리고 북 왕국 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이 다스렸습니다. 그런데 왕국 분열의 원인을 살펴보면 솔로몬 왕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습니다.

 

Q. 왕국의 분열과 솔로몬은 어떤 관계에 있을까요?

 

솔로몬은 몇 차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던 사람인데, 그가 번영하고 부하게 되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던 초심을 잃었습니다. 또한 많은 이방 여인들을 처와 첩으로 삼은 결과, 그들의 유혹에 빠져 산당을 지어주고 경배까지 했지요. 그리고 백성에게 세금을 많이 부과하자 백성들의 원성이 점차 높아졌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메시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도자들이 타락하면 일반 백성들이 잘못되는 것보다 고통이 더 크다는 것과, 초심의 마음이 변치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초심을 잃지 않도록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늘 깨어 있어 기도" 해야 합니다.

 

Q. 나라가 분열된 또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분열 왕국이 되었던 또 다른 이유는 르호보암의 '교만' 때문입니다. 그는 두 부류의 사람들에게 자문을 구했습니다. 그가 자문을 구했던 부류는 '온건파'와 '강경파'입니다. 온건파라 함은 솔로몬 당시에 자문 역할을 하던 지혜로운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백성을 후대하여 기쁘게 하고 선한 말을 하면 백성들이 영원히 왕의 종이 될 것(7)" 이라고 충고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온건파의 말을 버리고 강경파의 말을 들었습니다. 강경파들은 솔로몬에게 압박 정치를 하라고 꼬드겼고, 르호보암은 노인들의 교도를 버리고 자기와 함께 자란 동년배들의 말을 듣게 됩니다. 지혜보다 열정이 앞서지 않게 주의해야 하거늘 그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베드로도 지혜보다 열정이 앞선 결과, 여러 가지 실수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성경은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잠 13:10)" 고 말씀합니다.

 

■ 오늘 우리도 교만의 자리에 서지 않도록 늘 조심하고, 바른 권면의 말씀은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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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르호보암이 세겜으로 갔으니 이는 온 이스라엘이 그를 왕으로 삼고자 하여 세겜에 이르렀음이더라
2.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전에 솔로몬 왕의 낯을 피하여 애굽으로 도망하여 있었더니 이 일을 듣고 여로보암이 애굽에서부터 돌아오매
3. 무리가 사람을 보내어 그를 불렀더라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이 와서 르호보암에게 말하여 이르되
4.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이제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시킨 고역과 메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
5. 르호보암이 그들에게 대답하되 삼 일 후에 다시 내게로 오라 하매 백성이 가니라

6. 르호보암 왕이 그의 아버지 솔로몬의 생전에 그 앞에 모셨던 원로들과 의논하여 이르되 너희는 이 백성에게 어떻게 대답하도록 권고하겠느냐 하니
7.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 만일 이 백성을 후대하여 기쁘게 하고 선한 말을 하시면 그들이 영원히 왕의 종이 되리이다 하나
8. 왕은 원로들이 가르치는 것을 버리고 그 앞에 모시고 있는 자기와 함께 자라난 젊은 신하들과 의논하여
9. 이르되 너희는 이 백성에게 어떻게 대답하도록 권고하겠느냐 백성이 내게 말하기를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메운 멍에를 가볍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
10. 함께 자라난 젊은 신하들이 왕께 말하여 이르되 이 백성들이 왕께 아뢰기를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우리를 위하여 가볍게 하라 하였은즉 왕은 대답하시기를 내 새끼 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으니

11. 내 아버지가 너희에게 무거운 멍에를 메게 하였으나 이제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가죽 채찍으로 너희를 치셨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하리라 하소서 하더라
12. 삼 일 만에 여로보암과 모든 백성이 르호보암에게 나왔으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이르기를 삼 일 만에 내게로 다시 오라 하였음이라
13. 왕이 포학한 말로 대답할새 르호보암이 원로들의 가르침을 버리고
14. 젊은 신하들의 가르침을 따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더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가죽 채찍으로 너희를 치셨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치리라 하니라
15. 왕이 이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 일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하여금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이르신 말씀을 응하게 하심이더라

16. 온 이스라엘은 왕이 자기들의 말을 듣지 아니함을 보고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다윗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각각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이제 너는 네 집이나 돌보라 하고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장막으로 돌아가니라
17. 그러나 유다 성읍들에 사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는 르호보암이 그들의 왕이 되었더라
18. 르호보암 왕이 역꾼의 감독 하도람을 보냈더니 이스라엘 자손이 저를 돌로 쳐 죽인지라 르호보암 왕이 급히 수레에 올라 예루살렘으로 도망하였더라
19. 이에 이스라엘이 다윗의 집을 배반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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