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듣는 자가 가져야 하는 태도 :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릅니다. 그런데 사무엘은 엘리 제사장이 자기를 부르는 줄 알고 세 번이나 엘리 앞에 가서 "저를 부르셨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엘리는 두 번까지 "아니다 다시 가서 누우라"고 말하다가,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깨닫고 나서 다시 부르시거든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9)" 라고 방법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이 사무엘을 세 번째 부르실 때 사무엘은 응답하였고 하나님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루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태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하신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귀"는 인간의 말을 듣는 귀가 아닌, 성령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를 뜻합니다.
Q. 우리는 무엇을 귀담아 들어야 하나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즉 복음 설교를 들을 수 있는 것이야 말로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복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내 귀에 달콤하게 들리는 말들을 더 좋아하지요.
바울이 디모데에게 말하길,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 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딤후 4:2-4)" 고 하였습니다.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둔다는 것은 자기의 사사로운 욕심을 만족시켜줄 사람이나 이 같은 말들을 좋아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신앙인들은 내 귀에 좋게 들리는 어떤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새 생명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은 죄인을 거듭나게 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는 은혜의 양약이 되기 때문에 우리 삶에서 중요합니다.
■ 복된 생명의 말씀을 잘 들으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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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2.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 때에 그가 자기 처소에 누웠고
3.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웠더니
4.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5. 엘리에게로 달려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는지라 그가 가서 누웠더니
6. 여호와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 아들아 내가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니라
7.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나지 아니한 때라
8. 여호와께서 세 번째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엘리가 여호와께서 이 아이를 부르신 줄을 깨닫고
9. 엘리가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
10.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1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2.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13. 내가 그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말한 것은 그가 아는 죄악 때문이니 이는 그가 자기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14.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로나 예물로나 영원히 속죄함을 받지 못하리라 하였노라 하셨더라
15. 사무엘이 아침까지 누웠다가 여호와의 집의 문을 열었으나 그 이상을 엘리에게 알게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16. 엘리가 사무엘을 불러 이르되 내 아들 사무엘아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17. 이르되 네게 무엇을 말씀하셨느냐 청하노니 내게 숨기지 말라 네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하나라도 숨기면 하나님이 네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18. 사무엘이 그것을 그에게 자세히 말하고 조금도 숨기지 아니하니 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이시니 선하신 대로 하실 것이니라 하니라
19.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20.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21.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시되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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