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루살렘 성이 이처럼 비참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유 1] 지도자들의 타락 때문입니다.
"그의 선지자들의 죄들과 제사장들의 죄악들 때문이니 그들이 성읍 안에서 의인들의 피를 흘렸도다(v.13)" 이스라엘은 신정국가이기 때문에 왕, 제사장, 선지자들을 통하여 정치, 종교, 사회, 문화를 이끌어 가도록 했습니다(지금 우리로 말하면 종교지도자, 정치지도자 및 사회의 지도층 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지도자들의 가장 큰 책임은 '백성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이유 2] 하나님을 떠나 이방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헛되이 도움을 바라므로 우리의 눈이 상함이여 우리를 구원하지 못할 나라를 바라보고 바라보았도다(v.17)" 여기 우리를 '구원하지 못할 나라'는 = '애굽'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떠난 삶은 모든 것이 '헛된 삶'입니다. 이러한 삶은 편안한 것 같지만 불안한 삶이요, 복된 삶 같지만 화된 삶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하나님께 붙어있어야 합니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있어야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처럼 우리도 주님께 항상 붙어 있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 원수 마귀는 하나님과 우리의 사이를 떨어뜨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악한 간계를 알고 지혜롭게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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