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의 눈으로 바라보았던 엘리사 : 아람 군대가 이스라엘과 싸울 때 '엘리사'는 아람 왕의 모든 계획을 이스라엘 왕에게 미리 알려주었습니다. 그러자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아람 왕이 엘리사를 죽이려고 도단성을 에워 쌓았습니다. 엘리사의 사환은 꼼짝없이 죽게 되는 줄 알고 절망 속에 빠졌지요. 그래서 "아아 내주여 우리가 어찌하오리까(15)"라고 탄식했는데, 그때 엘리사는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다(16)"고 위로했습니다. Q. 자, 엘리사를 통해 중요한 것 눈치채셨나요? 무엇이든지 육신의 눈으로 바라보고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모든 상황이 두렵고 절망적이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영적으로 생각하고 영적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세 번에 걸쳐 기도했습니다...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19. 22:18

■ 신기하고 재미있는 네 명의 나병환자 이야기 : 당시 사마리아에는 매우 심한 기근이 있었습니다. 그 기근이 얼마나 심했던지 자식까지 잡아먹던 비참한 시기였습니다. 오늘은 그때 성문 어귀에 있던 네 명의 '나병환자'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은혜받겠습니다. 나병환자들은 이래도 굶어 죽고 저래도 굶어 죽을 것 같자, 그럴 바에는 차라리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자며 아람 진영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아람 사람들이 한 사람도 남지 않고 다 도망갔습니다. 실로 놀랍지요. 그런데 그 이유는 네 명의 나병환자들 발소리가 아람 사람이 듣기에는 병거 소리와 말소리, 큰 군대 소리 같이 들려서 그들이 도망갔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그 나병 환자들은 장막에 들어가 먹고 마시며 은과 금을 취했습니다. Q. 이에 나병..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19. 20:58

■ 수넴 여인이 자신의 땅을 되찾는 과정 : 오늘 본문에는 '수넴 여인'이 기근으로 인해 고향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자신의 땅을 되찾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기근을 겪었어도 하나님이 은혜를 주신 덕분에 힘든 과정을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알다시피 하나님은 이스라엘 전 지역에 대 기근을 명령하셨습니다. 참고로 기근, 재앙, 전염병 등은 모두 죄인을 다루실 때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도구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하는 백성들을 먼저 보호하신 후에 기근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래서 칠 년 동안 기근이 있는 가운데 피할 길을 찾을 수 있었는데, 그 여인이 이렇게 보호받을 수 있던 이유는 하나님의 사람을 세심하게 배려했던 그 여인에 대한 하나님의 기억하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왕하 4:10). Q.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19. 17:47

■ 모든 것을 말씀대로 이루시는 하나님 : 하나님은 '예후'를 이스라엘 왕으로 세워서 '아합' 왕가를 완전히 심판토록 하셨습니다. 이는 아합의 가문, 특히 '이세벨'에 대한 심판입니다(왕상 21장). 그런데 우리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심판하시는가에 대해 주목해야 합니다. Q. 하나님은 어떻게 심판하시는 분인가요? 하나님은 심판하실 때 즉흥적으로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 대로 행하시는 분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말씀하신 대로 그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며,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축복하기도 하지만 심판도 하실 수 있습니다. Q. 말씀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예후가 세워진 것을 보면, 한 나라의 지도자를 세우고 폐하시는 분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19. 16:34

■ 하나님의 때에 심판하시는 하나님 : 하나님은 예후를 통해 아합 왕가에 대한 심판을 철저하게 단행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심판' 선언은 즉흥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이미 말씀하신 것을 하나님의 때에 이루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 "너를 쓸어 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다 멸할 것이라(왕상21:21)"는 말씀이 성취된 것입니다. 아합은 심판 선언의 말씀을 듣고 잠시 겸비해졌는데, 이 때문에 당대에는 심판이 진행되지 않았고 아들 때에 심판하겠다고 하셨습니다. Q.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한 마디도 그냥 땅에 떨어지는 법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말씀은 반드시 성취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예수님도 말씀하시길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17. 10:27

■ 악한 계획 속에서도 살아남은 요아스 : 아합의 딸 '아달랴'는 아들 '아하시야'가 죽은 후에 정권을 잡기 위한 욕심으로 아하시야의 아들들을 다 살해했습니다. 즉 할머니가 손자들을 죽인 셈입니다. 그런데 '요아스'는 극적으로 살아남은 인물입니다. 아하시야의 누이 '여호세바'는 요아스를 빼내어 유모와 함께 육 년 동안 침실에 숨어 그를 길렀고, 요아스는 일곱 살이 되었을 때 왕위에 올랐습니다. Q. 어떻게 '요아스'만 극적으로 살아남았을까요? 아달랴는 왕의 씨를 모조리 없애버리려고 했지만, 하나님이 다윗에게 한 등불을 허락하사 메시야의 계보를 끊지 못하게 하신 것이 바로 요아스가 살아남은 비결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예수님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시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17. 08:59

■ 잘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된 요아스 : 요아스가 일곱 살의 어린 나이에 왕이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는 물론, 고모되는 '여호세바'의 도움과 제사장 '여호야다'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왕이 된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의 교훈을 받았고, 이 모든 날 동안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여호야다는 왕이 어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성실하게 받들고 말씀으로 잘 교육했습니다. 그는 요아스의 바른 길잡이 역할을 했고, 영적 멘토라고 해도 손색 없어보입니다. 요아스는 솔로몬 때 지은 성전 수리 작업도 단행했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면서 나라가 안정되었고 백성들도 덩달아 평안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Q. 그런데 요아스는 왜 하나님의 진노를 샀을까요? 그런데 여호야다가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14. 15:26

■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갔던 여호아하스 왕 : 여호아하스는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으나, 이 왕도 역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에게 범죄 하게 한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갔다(2)"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Q.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갔다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여로보암은 솔로몬 사후에 북왕국 열 지파의 왕이 되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는 절기가 되면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벧엘과 단 사이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섬기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송아지를 섬기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며 미혹했습니다. 이는 수백 년 전에 아론과 이스라엘이 시내 광야에서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이것이 애굽에서 너희를 인도하여 낸 신이다(출32장)"고 하면서 하나님을 정면으로 모독한 것과 같습..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14. 13:50

■ 정직히 행했으나 다윗 같지 않았던 아마샤 : 본문은 유다의 9대 왕 '아마샤'의 행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으나 다윗과 같지는 않았다(3)"고 언급됩니다. 즉 아마샤가 정직하긴 했지만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못했다는 뜻입니다(대하 25:2). 그의 일생이 잘 나간다 싶었지만, 말년에 가서는 비참한 일을 맞이했습니다. Q. 그가 비참한 말년을 보낸 이유가 무엇입니까? 아마샤가 에돔을 물리쳤을 때 그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했는데 오히려 교만해진 까닭에, 그 여세로 북 이스라엘까지 공격하려다가 역으로 공격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면서 아마샤는 어느 순간부터 하나님을 멀리했습니다. 그가 하나님을 멀리하자 그의 인생이 기울기 시작했지요. 성경에는 그가 "하나님을 버린 후..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12. 12:41

■ 징벌을 받아 나병환자가 된 아사랴 왕 : 오늘은 유다의 10대 왕 '아사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사랴는 웃시야입니다. 그런데 아사랴는 징벌을 받아 나병환자가 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Q. 무슨 잘못을 했기에 나병환자가 되었을까요? 아사랴는 나라가 강성해지면서 '교만'했습니다. 특히 그는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제사권을 침범하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아사랴(제사장) 외 여호와의 용맹스러운 팔십 명의 만류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아사랴를 말렸습니다. "웃시야여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은 왕이 할 바가 아니요 오직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할 바니 성소에서 나가소서(대하26:18)"라고 책망했던 것입니다. Q. 책망을 받자 그는 어떻게 행동했을..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12. 11:25

■ 가장 사악한 왕이라 불리는 아하스 : 오늘은 요담의 아들 '아하스'에 관한 말씀입니다. 아하스는 왕들 중에서도 가장 사악한 왕 중 한 명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왕들의 경우,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으나 산당은 제거하지 아니했다' 고 소개되어 있는데, 아하스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지 않았을 뿐 만 아니라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고 가나안 원주민들의 신을 극진히 섬겼다" 고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는 앗수르의 힘을 빌려 당시 아람과 북이스라엘을 견제하고 앗수르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스스로 앗수르 왕의 신복이요 아들이라고 자처했습니다. 게다가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셋'을 만나러 다메섹에 갔다가 거기 있는 제단을 보고 그 모형대로 만들어 예루살렘 성전에 세웠습니다. 번..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12. 10:05

■ 북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린 결과 : 북 왕국 이스라엘이 점점 기울어져 갑니다. 이는 이스라엘 왕 '호세아'가 앗수르에 조공을 바치다가 이를 끊어버리고 애굽을 의존했을 때 앗수르 왕 '살만에셀'이 이스라엘을 완전히 짓밟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앗수르 사람들이 사마리아에 들어와서 혼합되었고 또 이스라엘 사람들은 앗수르 제국 내의 여러 성읍에 분산되어 살도록 했습니다. 이 같은 방법은 민족성과 정기를 파괴시키기 위한 정책이었습니다. 그러자 B.C.722년에 북이스라엘은 완전히 망해버렸고 유다 지파만 남았습니다. Q. 그러면 북 이스라엘에게 왜 이런일이 생겼을까요? 이는 애굽땅에서 인도하시고 바로 왕의 손에서 건져내신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에게 경배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를 애굽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10. 00:57

■ 히스기야가 잘한 것 vs 잘못한 것 : 유다 나라에는 세 사람의 선한 왕이 있습니다. 그들은 '여호사밧', '요시야', 그리고 '히스기야'입니다. 특히 히스기야는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다(3)"고 언급됩니다. Q. 과연 그는 무엇을 정직하게 행했을까요? 그는 각종 우상들을 다 제거하고 여호와를 의지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떠나지 아니했습니다. 모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렸던 왕이 바로 '히스기야' 입니다. 당시 유다는 '애굽'과 '앗수르'라는 두 강대국 사이에 끼어있는 작은 나라였지만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 든든히 서갔던 나라입니다. 이처럼 어느시대, 누구든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경외하면 하나님께서 이기게 해 주시지요. "싸울 날..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9. 23:37

■ 기도할 때 일하시는 하나님 : 앗수르 왕의 신하 '랍사게'가 하나님과 유다를 업신여기면서 모독하는 말을 했습니다. 그때 히스기야는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으며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 왕궁의 책임자들을 당시 선지자인 이사야에게 보내서 말을 전했습니다. 히스기야는 이렇게 전했습니다. "오늘은 환난과 징벌과 모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을 때가 되었으나 해산할 힘이 없도다(3절)" 즉 그는 큰 고통 중에 있는데 이 고통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없을 정도로 무기력한 상태에 놓여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남은 백성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합니다. Q.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앗수르 왕의 신복이 말한 것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한..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9. 22:37

■ 히스기야의 병을 고쳐주신 하나님 : 히스기야는 25세에 왕이 되어 14년 후에 발병하였습니다. 이는 악성종기라고 전해집니다.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1절)" 고 했으니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Q. 이 말을 듣고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히스기야는 자기의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기도했습니다.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3절)" 그러자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8. 23:34

■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던 므낫세 왕 : 므낫세는 12살에 왕이 되어 55년 간 통치한 왕입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했는데, 바알과 아세라 목상을 섬기고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했으며, 신접한 자와 상담하였습니다. 또한 일월성신을 위하여 제단을 쌓는 등 하나님의 마음을 격노케 했습니다. 그는 큰 우상숭배자입니다. Q. 우상숭배가 무엇입니까? 우상숭배는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기는 것(롬1:25)"을 뜻합니다. 가나안 원주민들이 우상숭배로 인해 쫓겨난 것처럼 유다 백성도 가나안(약속의 땅)에서 쫓겨나 바벨론 포로가 되었던 이유가 바로 '우상숭배' 때문입니다. Q. 그러면 우상 숭배하지 않는 방법이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고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8. 19:11

■ 유다의 선한 왕, 요시야가 성전을 수리하다 : 유다의 선왕 세 사람을 꼽는다면 '여호사밧', '히스기야', 그리고 '요시야'가 떠오를 것입니다. 그중 요시야는 8세에 왕이 되어 31년간 왕위에 있었던 왕입니다. 그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으며 다윗의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했다는 칭찬을 들었던 인물입니다. 요시야의 큰 공로를 말하라면 당연코 그것은 '성전을 수리한 일'입니다. 그는 히스기야 이후 므낫세, 아몬의 통치를 거치면서 엉망이 되어버린 성전을 수리하도록 했습니다. 성전을 수리하다가 율법책(모세오경)을 발견했는데, 율법책의 말씀을 듣고서 그는 옷을 찢었습니다. 옷을 찢었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회개'했다는 뜻입니다. Q. 요시야의 '성전 수리'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요시야가 주님을..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8. 18:07

■ 우상숭배 문제를 척결하는데 앞장선 요시아 왕 : '요시야 왕'은 성전을 수리하다가 발견한 율법책을 유다 백성들 앞에서 직접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마음과 성품, 그리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길 것을 다짐했습니다. Q. 마음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요시아 왕'에게 있어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우선 '우상'을 척결하는 것을 뜻합니다. 솔로몬 왕 이후 약 300여 년 동안 유다 전 지역에 뿌리내렸던 우상숭배 문제를 해결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바알, 아세라, 일월성신, 몰렉 등...). 그러나 요시야 왕은 이 일을 단행함으로써 하나님께로부터 '전무후무한 왕'이라는 인정을 받았습니다. 사실 요시아의 '종교개혁'은 일찍이 여로보암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7. 23:58

■ 우리가 진정으로 믿고 의지할 대상 : 오늘은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통치할 때의 사건을 보면서 은혜 나누겠습니다. 여호야김은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백성들에게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고, 국가가 재난을 당할 때에는 자기의 이익만 채우는 이기적인 왕이었습니다. Q. 여호야김은 왜 포로 신세를 면하지 못했나요? 당시의 주변 정세를 살펴보면 애굽은 기울어지고 바벨론이 강해지던 시기입니다. 갈그미스 전투에서 바벨론이 애굽을 이김으로써 유다는 바벨론의 지배를 받게 되었지요. 그때 여호야김은 바벨론을 향하여 반기를 들었는데, 애굽이 도와줄 것이라고 잘못 생각했습니다. 약해져 가는 애굽은 유다를 도울 힘이 없었고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를 거치면서 완전히 포로가 되었습니다. Q.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7. 20:42

■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했을 때 겪는 비참함 : B.C.605~586 약 20여 년 동안 예루살렘은 바벨론에 의해 완전히 멸망당하고, 사람들은 다 포로가 되었습니다. 시드기야도 불행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역대하 36장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1)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겸손치 아니하고 2)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으며 3) 백성들로 하여금 말씀을 멸시하게 하고 선지자들을 욕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하여 두 아들 앞에서 비참한 수모를 겪으며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결과로 이 같은 비참한 일을 겪게 된 것입니다. Q. 그런데 하나님은 성전의 기물과 보물이 다 빼앗기는 것을 허용하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알다싶이 이들은 하나님이 계신 성..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7. 18:28

역대상 전체말씀 [역대상 01장] [역대상 02장] [역대상 03장] [역대상 04장] [역대상 05장] [역대상 06장] [역대상 07장] [역대상 08장] [역대상 09장] [역대상 10장] [역대상 11장] [역대상 12장] [역대상 13장] [역대상 14장] [역대상 15장] [역대상 16장] [역대상 17장] [역대상 18장] [역대상 19장] [역대상 20장] [역대상 21장] [역대상 22장] [역대상 23장] [역대상 24장] [역대상 25장] [역대상 26장] [역대상 27장] [역대상 28장] [역대상 29장]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6. 22:39

■ 역대상 1장을 통해 얻는 중요한 내용 : 사무엘서나 열왕기서는 왕들을 중심으로 기록된 성경말씀인 반면, 역대상은 왕들 중에서도 '다윗'을 중심으로 기록된 말씀입니다. 오늘은 족보 이야기를 살펴보면서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 메시지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모든 인류의 뿌리는 첫 사람 '아담'입니다. "아담, 셋, 에노스, 게난, 마할랄렐, 야렛, 에녹, 므두셀라, 라멕...(1절 이하)" 이렇듯 인간에게는 아담 이외의 다른 시조가 없습니다. 2.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피조물'입니다. 아담을 포함하여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떠나면 그 누구도 영적 생명이 없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6. 17:00

■ 알고 보면 인간적인 실수와 허물이 많은 유다 : 본장은 야곱의 넷째 아들 '유다'와 유다의 후손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는 부분입니다. 유다는 야곱의 아들인데, 그의 계보를 따라 '다윗'과 '메시아'가 오셨다는 사실을 모두 잘 알고 계시지요? 그런데 알고 보면 유다는 인간적인 실수와 허물이 많았던 사람입니다. 당시 우상 문화에 젖어살던 중 가나안 여인을 아내로 취하여 살았고, 고의로 그런 건 아니지만 다말과 동침하여 아들을 얻는 불륜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야곱과 동생인 요셉과의 사건에서 자신의 생명을 담보하면서까지 야곱을 설득했습니다. 또한 총리가 된 요셉 앞에서 베냐민을 야곱 앞으로 데려가기 위해 자기 생명을 종으로 바치겠다는 결단을 함으로써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공헌을 했던 사람..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6. 14:47

■ 수치와 허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마음에 합한 다윗 : 역대상 3장에는 다윗과 솔로몬의 후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다윗은 헤브론에서 칠 년,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을 다스렸습니다. 그런데 본문에는 특히 다윗 가정의 수치스러운 모습을 상세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윗의 수치스런 모습이 드러난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은혜받겠습니다. Q. 다윗 가정의 수치스러운 모습이 무엇을 의미하나요? 이는 허물을 지적하고 드러내면서 그로 인한 '고통'이 얼마나 큰지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세운 질서를 무시한 채 많은 아내들을 거느렸습니다. 그중에는 우상숭배자들도 있었으니 다윗의 삶이 순탄할 리 없습니다. 그런데 다윗만큼 하나님으로 부터 많은 인정과 사랑을 받았던 사람도 드뭅니다. 시편의..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6. 11:10

■ 신앙인에게 고난과 환란을 허락하시는 이유 : 유다 지파 자손 중에서 '야베스'란 사람이 있습니다. 야베스 이름에 담긴 뜻은 '수고'와 '고통'입니다. 아마도 그의 어머니가 해산의 고통이 커서 붙여진 이름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중요한 부분은, 신실한 신앙인이 고난을 통해 성숙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 16:24)"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반드시 고난을 통과해야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 고난은 영광스러운 고난이지요. Q. 이제는 고난을 무조건 나쁘게 볼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야베스의 기도'를 통해 오늘날 신자들이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5. 08:46

■ 나의 태도에 따라 다르게 응답하시는 하나님 : 야곱의 아들 중에서 '르우벤'은 혈통적인 장자입니다. 그는 장자였기 때문에 집안의 우두머리이자 축복의 계승자였지만 서모 빌하의 사건으로 인해 축복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그 대신 요셉지파가 두배의 축복을 받게 되었고, 유다는 실제적이고 신앙적인 장자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유다지파를 통해 메시아가 나왔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개인과 가정, 나라나 어떤 단체가 몰락하거나 흥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Q. 이들이 몰락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것을 계속 행할 때 결국 몰락하고 맙니다. 본문에는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께 범죄하여 하나님이 그들 앞에서 멸하신 그 땅 백성의 신들을 간음하듯 섬겼다(25절)"고..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5. 00:20

■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것 : 하나님은 많은 민족 중에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셨습니다. 이스라엘 가운데서 '레위지파'를 구별하시고 그중에서 아론 자손을 택하시어 제사장 나라를 삼으셨습니다. 레위지파의 대표적인 직무는 본문의 말씀처럼 '성전 봉사'와 '분향하는 일(기도)', 그리고 '찬송하는 일'입니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거듭난 성도들 역시 이와 같은 직무를 감당해야 합니다. Q. 이러한 직무를 감당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그런데 이 직무는 내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사 맡겨주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를 영적 레위인, 내지 영적 제사장으로 삼아주시고 사역을 감당하게 해 주신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4. 22:55

■ 잘 알려지지 않은 지파의 중요성 : 본문은 요단 서편에 자리 잡은 지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이 지파들은 잘 알려지지 않은 지파입니다. 그런데 잘 알려지지 않은 지파라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서도 드러난 제자들이 있는가 하면 잘 알려지지 않은 제자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열두 지파와 열두 제자는 모두 중요하고 귀합니다. 모두 언약 공동체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교회도 '언약 공동체의 백성'이라는 점에서 소중합니다. Q. 모두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유/무명의 열두 지파와 유/무명의 열두 제자가 다 소중하고 귀한 것처럼 성도들 역시 유명하거나 유명하지 않거나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 귀하고 아름다운 존재들입니..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4. 18:25

■ 베냐민 지파, 그리고 그의 후손 : '베냐민'은 야곱의 열두 번째 아들이자, 가장 막내입니다. 막내가 가지는 위치는 다른 형제들에 비해 다소 유약한 자리에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유약해 보여도 이 지파에서 위대한 인물이 많이 나왔습니다. 사사 '에훗'을 비롯하여 초대 왕 '사울', 그의 아들 '요나단'과 신약시대의 '사도바울' 등이 바로 베냐민 지파의 후손입니다. Q. 베냐민 지파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그들은 아얄론 주민의 우두머리가 되어 그들이 가드 주민을 쫓아냈더라(13) 그들은 다 용감한 장사요 활을 잘 쏘는 자라(40)"의 말씀처럼 야곱의 예언대로 베냐민 지파는 호전적이고 강하며 적극적인 지파입니다. 지파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파/제자들마다 성격이 다르고 가치관도 다릅..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4. 14:16

■ 자신들의 직무를 잊지 않았던 레위인들 : 역대상 9장은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귀환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대표적 레위인들의 명단이 소개됩니다. 그들은 바벨론 포로생활을 하는 가운데서도 자신들의 '직무'를 잊지 않았습니다. 이는 고난 가운데서 주님의 일을 멈추지 않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Q. 이들은 맡은 직무를 어떻게 감당했나요? 제사장, 문지기, 관리인, 찬송하는 자 등... 레위인들은 각자 정해진 위치에서 성전 봉사를 맡게 되었는데, "주야로 자기 직분에 전념하므로 다른 일은 하지 아니했다(33절)"는 말씀이 나옵니다. 예를들면 찬송하는 자가 관리하겠다고 나서지 않고, 떡 굽는 자가 문지기를 하겠다고 하지 않으며, 문지기가 제사장이 되겠다고 나서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그저 각 사람이 맡은 바 '직..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4.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