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수를 돌이켜 예배의 자리로 나아온 다윗 : 하나님만 의지하던 다윗이 평생 세 가지 큰 '실수'를 했습니다. 이는 밧세바 사건, 법궤를 옮기다가 불상사를 당한 사건, 그리고 오늘 본문의 '인구조사' 사건입니다. 오늘은 인구조사가 왜 하나님 보시기에 문제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Q. 다윗의 인구조사가 왜 잘못된 일인가요? 인구조사한 것이 무슨 그렇게 큰 잘못이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던 다윗은 왕국이 번영하자 인간의 힘을 의지하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하나님만 의지했던 다윗인데 어느 순간부터 자기의 공을 과시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교만한 이 마음이 하나님을 노엽게 만든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인구조사를 하고 나서 이에 대한 혹독한 대가를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4. 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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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4. 4. 07:30

■ 아도니야의 꾀가 통할리 없는 상황 : 다윗이 병들어 누워있을 때 '아도니야'란 사람은 스스로를 높여서 왕이 되기 위한 꾀를 부렸습니다. 물론 순서상으로 볼 때 아도니야가 그다음 왕이 될 차례였지만, 하나님은 그를 왕으로 세우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세운 왕은 출생 순서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워주셔야 왕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네 위에 왕을 세우려면 네 형제 중에서 한 사람을 할 것이요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 것이며(신 17:15)" Q.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왕으로 세우실까요? 하나님은 마음에 합당한 사람을 왕으로 세워주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믿는 그 하나님은 누군가를 세우기도 하고..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4. 4. 03:12

■ 죽음을 앞둔 다윗이 솔로몬에게 유언한 내용 : 본문은 다윗이 죽음을 앞두었을 때 솔로몬에게 '유언'으로 당부했던 내용입니다. 그는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다(2)..."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지킬 것에 대해 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당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3)" Q. 어떠한가요, 참으로 아름다운 유언이지요? 우리도 다윗의 유언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그 길로 행한다면 그 삶이 참으로 의미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다윗은 칠십여 년 동안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말씀..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4. 3. 23:29

■ 하나님 마음에 꼭 들었던 솔로몬 : 솔로몬이 기브온 산당에서 일천번제를 드린 것은 오늘날로 말하면 마음과 뜻과 성품을 다해 예배드리는 태도와 비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말씀하시길,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5)"고 하였을 때, 솔로몬은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9)"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솔로몬이 마음에 꼭 드는 기도를 했다고 '칭찬'하셨습니다. 솔로몬이 받은 칭찬을 살펴보니 그는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다(11)"고 하였습니다. 더욱이 하나님께서는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솔로몬에게 주셨고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4. 3. 22:23

■ 솔로몬의 부귀영화보다 더 중요한 것 : 본문은 하나님의 은혜로 솔로몬이 최고의 부귀영화를 누리게 된 내용입니다. 그동안 주변 나라로들부터 괴로움을 받았다면 이제는 그들로부터 조공을 받게될 정도로 상황이 좋아졌습니다. 본문에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였더라", "평안히 살았더라"는 말씀만 보더라도 어느 정도의 풍성한 삶을 누렸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솔로몬이 이처럼 평안히 살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이며, 이러한 부귀영화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솔로몬의 마음이 인정받은 결과이기도 합니다. Q. 솔로몬의 부귀영화가 '이것'만 못하다던데? 누구든지 솔로몬에게 임했던 영광을 누리고 싶어하지만, 예수님은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다(마 6:29)고 말씀하신..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4. 3. 11:27

■ 드디어 이루어진 다윗의 소원, 성전건축 : 성전건축은 이전 왕 '다윗'의 강력한 소원입니다. 하지만 다윗의 때에는 성전건축이 허락되지 않았고 이는 솔로몬 시대에 와서야 이루어졌습니다. 왜냐하면 다윗은 군인으로서 많은 피를 흘렸기 때문에 평화를 상징하는 성전건축 일에 허락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제 성전을 건축하게 된 솔로몬, 그런데 하나님은 솔로몬의 성전건축을 막연하게 지켜보고만 계시지 않으셨습니다. 계속 지켜보시면서 원활한 성전건축이 되도록 적절한 사람을 붙여주셨지요. 아도니람의 인솔 하에 관리인, 벌목공, 채석공, 짐 나르는 자들을 준비시켰습니다. 또한 사방에 태평을 주시고 이웃의 강적들을 잠잠케 하시면서 환경과 여건을 허락해주셨습니다. 만일 사방이 어지러웠다면 성전을 건축하기란 매우 어려웠을 것..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4. 2. 09:21

■ 솔로몬의 성전 건축에 담긴 의미 : 솔로몬이 왕이 된 후 네 번째 해에 시작한 '성전건축'이 약 칠 년 반 만에 완공되었습니다(B.C.966 시작). 이 성전건축은 신앙인에게 의미하는 바가 상당히 큽니다. 오늘은 솔로몬의 성전건축에 대한 의미를 알아보고,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성전건축의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Q. 성전건축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솔로몬의 성전건축은 이를 통해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국가'로서의 본보기를 보여주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성전건축을 시작하셨고, 솔로몬을 통해 성전건축이 진행되긴 했지만 이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친히 감독하시고 마무리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성전은 외형적인 교회의 건물이 아닌, 주님의 몸 된 교회와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31. 13:24

■ 솔로몬의 성전 건축에 담긴 지혜의 말씀 : 솔로몬을 통해 성전과 왕궁이 건축되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솔로몬의 '성전 건축'을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영적 교훈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1. 그는 왕궁보다 성전을 더 먼저 건축했습니다. 이는 매사에 하나님의 일이 우선순위에 있어야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말씀입니다. 즉 자신의 일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남는 시간에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가 습관화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2. 그는 놋으로 두 기둥을 만들었습니다. 놋으로 만든 두 기둥 중 "야긴"은 '그가 세우신다'는 뜻을, "보아스"는 '그분에게 능력이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는 예배를 드리러 올 때마다 두 개의 기둥을..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31. 10:10

■ 솔로몬의 아름다운 모습 중 하나 - 기도 : 성전 봉헌식을 하는 솔로몬의 모습을 살펴보면... 그가 기도의 끈을 놓지 않았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시지요? 솔로몬이 기도한 내용은 성경에도 여러 차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솔로몬은 기도를 강조했던 사람 중 한 명이며, 그의 기도에는 나름대로의 특색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솔로몬이 왜 이토록 기도에 대해 강조했는지, 그 기도에 담긴 특색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솔로몬은 성전 건축의 목적 중 하나가 '기도'임을 알려주기 위해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솔로몬이 했던 기도에는 여러 가지 특색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무조건적인 용서와 긍휼을 구하지 않았다는 점에 있습니다. 대신 뉘우치는 마음으로 돌이키겠으니 용서하고 회복시켜 달라는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30. 04:31

■ 솔로몬이 꼭 알아야 하는 두 가지의 길 : 솔로몬의 번영과 부가 절정에 달했을 때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두 번째 나타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두 가지 길을 제시합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지키면 지속적으로 은혜를 공급받겠지만 2) 만약 하나님을 떠나서 다른 신을 섬긴다면 멸망을 당할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즉 하나님을 떠나면 그동안 누렸던 평강과 번영이 순식간에 사라진다는 말씀입니다. Q. 잠깐, 원래 이스라엘 백성은 어떤 민족인가요? 원래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서 나그네인 '유랑민'이었고 애굽에서는 '노예'로 살아가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을 이끌어 주사,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주셨고 번영과 강성함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인도가 없었다면 이..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29. 23:55

■ 먼 길을 떠나 솔로몬을 방문한 스바 여왕 : 본장은 스바 여왕이 솔로몬을 방문한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스바는 현제 '예멘'에 해당하는 지역입니다. 그는 약 이천 사백 킬로의 먼 거리를 거쳐 지혜의 말씀을 듣기 위해 솔로몬을 찾아갔습니다. 그러고는 솔로몬에게 어려운 문제를 질문하기도 했는데 솔로몬은 조금도 막힘없이 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Q. 스바 여왕을 통해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나요? 그 여인은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을 찾아갔습니다. 이 모습은 지금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는 무언가 문제가 있을 때, 혹은 문제가 없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는 신앙 자세, 즉 열심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태도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29. 22:02

■ 솔로몬은 경고의 말씀을 잘 들었을까? :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모세를 통해 '왕이 될 사람'이 유념해야 할 주의사항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말을 많이 두지 말며 은금을 많이 쌓아두지 말 것과 많은 아내를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라(신 17:14~17)" 는 내용이 대표적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다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 만을 의지하고 따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왕이 되었던 초기에 말씀을 잘 지키면서 살았고, 그때까지만 해도 사방이 평안한 축복을 누렸습니다. 그런데 풍요와 번영에 젖어들자 말씀에서 조금씩 멀어지더니 그때부터는 여지없이 기울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Q. 솔로몬의 신앙이 어떻게 기울어졌나요? 그는 하나님이 주신 '경고'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26. 21:30

■ 르호보암의 잘못된 선택이 불러온 결과 : 솔로몬이 죽은 후에 백성들은 그의 아들 '르호보암'에게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르호보암에게 부친의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해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런데 르호보암은 노인들의 가르침을 따르지 아니하고 같이 자란 소년들의 말을 들었습니다. 즉 르호보암이 노인들의 '충고'를 버렸던 것입니다. Q. 그러면 노인들의 충고가 무엇이었습니까? "백성들의 멍에를 가볍게 하고 섬기는 왕이 되어달라"는 진심이 담겨있는 충고입니다. 반면 젊은 친구들은 부친보다 더 무겁게 다스려야 한다고 충동질시켰습니다. 르호보암은 이때 노인들의 가르침을 따랐어야 했는데 불량스러운 소년들의 말을 들은 결과, 불행을 자초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마치 하와가 남편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뱀을 통한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25. 16:53

■ 거짓 선지자의 유혹에 빠지면 안 되는 이유 : 본문에는 하나님의 사람이 나옵니다. 이 사람은 여로보암의 '잘못(분향)'을 책망한 사람입니다. 중반부를 읽다 보면 벧엘의 한 선지자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고로 사자에게 밥이 되는 비참한 상황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거짓 선지자의 유혹에 빠져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결과입니다. Q. 우리가 늘 조심해야 하는 대상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거짓된 말과 달콤한 미혹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마 24장에서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거짓 선지자가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거짓 그리스도인을 자청해 택한 사람들도 미혹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4)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25. 12:34

■ 여로보암의 아들이 죽게 된 배경 : 여로보암 왕의 아들이 병들었습니다. 그때 여로보암은 왕비에게 명하여 그대가 왕비인 것을 모르게 변장하고 '아히야' 선지자를 찾아가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히야 선지자에게 여로보암의 처가 변장하고 올테니 ~이러이러한 말을 하라고 말씀하시고, 그 여인이 여로보암의 부인인 것도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로보암의 죄악 때문에 아들 아비야를 데려가기로 작정하셨습니다. Q. 질병 등의 고난이 찾아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질병을 얻는 것이 모두 죄의 결과라고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때때로 질병을 통해 택한 백성들의 잘못을 깨닫게 하십니다. 여로보암은 병든 아들을 고치기 위해 하나님과 주의 종을 속였습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하나님에게 그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25. 10:18

■ 아사 왕이 다윗과 같았다고 칭찬받은 이유 : 유다의 왕들을 이야기할 때는 다윗을 기준 삼아 평가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다윗과 같다" 혹은 "조상 다윗의 마음 같지 않다"고 말씀합니다. Q. 그렇다면 아사 왕은 어떤 사람인가요? 본문에 나오는 '아사 왕'은 조상 다윗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다고 평가되는 인물입니다. 그는 유다의 전 지역에서 우상을 철저하게 타파했습니다.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낸 것 또한 하나님 보시기에 칭찬받을 일 이었습니다. 그러자 아사의 마음은 일평생 하나님 앞에서 온전했다고 인정받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그는 혈육을 초월해서 왕의 어머니조차도 개혁의 대상으로 여겼습니다. Q. 이처럼 혈육을 초월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주님의 일을 하는..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25. 00:14

■ 선택의 기로에 선 당신, 선택의 중요성 : 남유다 '아사 왕'이 통치할 때 북 왕국의 왕들은 다섯 번이나 교체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자행자지한 왕들은 하나같이 결국 몰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 왕들은 두 가지의 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즉 '다윗의 길' vs '여로보암의 길'입니다. Q. 오늘 이 말씀이 우리에게 왜 중요한가요? 아주 간단한 선택 같지만, 실상은 주님의 길로 가는 인생들이 있는가 하면 세상의 길로 가는 인생들이 있다는 것을 암시해주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길을 가고 싶어 하는지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게 되면 결국 몰락의 길로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길을 따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24. 20:43

■ 엘리야 선지자에게 명령하신 하나님 : 아합 왕 시대에 극심한 가뭄이 찾아왔습니다. 가뭄은 무려 삼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지속됐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엘리야 선지자에게 명령하십니다. 너는 "그릿 시냇가에 숨어지내라 그리하면 까마귀를 통해서 먹여 주시겠다(3-4)" 그리고 "사르밧 과부한테 가라는 명령(9)" 입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사르밧 과부의 '순종'을 통해 은혜받고자 합니다. 그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자신이 가진 것으로 선지자를 공궤한 사람입니다. 한 끼 먹고 나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지만, 그는 말씀에 우선적으로 순종했습니다. Q. 사르밧 과부의 순종을 통해 어떤 교훈을 얻나요? 죽음을 눈앞에 둔 절박한 상황에서 순종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순종은 인간적인 생각으로 요목..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24. 13:15

■ 아무런 응답을 할 수 없는 헛된 신, 바알 : 이스라엘에 삼 년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서 온 백성이 고통당하던 때가 있습니다. 아합 왕은 엘리야 선지자를 만나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가 너냐(17)"고 하면서 너 때문에 비가 오지 않는 거냐고 묻습니다. 이때 엘리야가 담대히 말합니다. 그가 말하길,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버지(조상)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따랐기 때문" 이라고 답합니다. Q. 그러자 무슨 대결이 벌어졌나요? 그러자 갈멜산에서 바알 신과 하나님 중에 과연 어느 신이 '참 신'인지 대결해보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사실 숫자로 보면 대결이 안 되는 싸움이지만, 엘리야는 여호와의 승리가 사람의 숫자에 달려있지..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24. 11:37

■ 갈멜살 영적 전투에서 크게 승리한 엘리야 : 엘리야는 '갈멜산 영적 전투'에서 크게 승리합니다. 그러나 '이세벨'의 폭언 한 마디가 있자, 브엘세바까지 도망쳐 다음과 같은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는 "주여 넉넉하오니 내 생명을 거두어주소서(4)"라고 기도했습니다. 엘리야를 보면 사람은 강한 것 같으면서도 어떤 위기를 만나면 한없이 약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낙심한 엘리야를 두 번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Q. 하나님께서는 왜 엘리야를 어루만지셨나요? 하나님은 우리가 낙심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대신 위로하시며 돌보시는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음식물을 주어 기력을 회복시킨 것은 회복한 다음에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기 위한 깊은 뜻도 담겨 있습니다. 본문에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24. 09:04

■ 영적 싸움에서 100% 승리하는 비결 : 아람 왕 '벤하닷'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싸움을 걸어왔습니다. 은금과 자녀들, 심지어 부인들까지 다 자기 것이라고 하면서 오만방자한 말을 내뱉습니다. 다 내 것이니 넘기라는 식으로 무례하게 나오면서, 마시고 취해있는 중에 함부로 뇌까리기도 합니다. 사실 숫자로 보나, 여러 조건을 요목 조목 따져봐도 이스라엘이 아람을 당해내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마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기드온의 삼백 명 용사와 수많은 미디안이 벌였던 싸움과도 같습니다. 한마디로 '중과부적'의 싸움판이었지만 막강해 보이는 '아람'은 결국 이스라엘에게 대 '참패'를 당하고 맙니다. Q. 그러면 아람 나라가 참패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은 숫자와 무기 등을 앞세워 '물리적인 힘'만 의지했습니다...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23. 03:54

■ 나봇의 포도원을 탐낸 '아합' : 아합은 '나봇'의 포도원을 사서 자신의 별장을 확장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나봇에게 포도원을 팔라는 제안을 합니다. 대신에 더 아름다운 포도원을 주거나, 좋게 여기면 몇 배의 돈을 더 주겠다는 제안입니다. 그런데 나봇은 이 제안을 받았을 때 단칼에 '거절'합니다. Q. 나봇은 아합의 제안을 어떻게 거절했나요? "나봇이 아합에게 말하되 내 조상의 유산을 왕에게 주기를 여호와께서 금하실지로다(3절)" 하면서 거절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주신 포도원인데 함부로 왕에게 내어줄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아합이 나봇의 포도원을 그토록 탐낸 이유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아합은 그동안 아람을 물리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어야 했는데, 교만해져서 이 모든 것이 자신의..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22. 23:31

■ 거짓 선지자의 말을 들으면 위험한 이유 : 아합 왕은 유다 왕 '여호사밧'과 사돈관계를 맺었습니다. 그 당시 정략결혼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길르앗 라못'을 도로 찾기 위해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즉 그들이 연합해서 '아람'을 공격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웠던 것입니다. 본격적인 공격에 앞서, 그들은 선지자들(궁중)에게 우선적으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그때 사백 명쯤 되는 선지자들은 일제히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12)" 하면서 거짓 영에 의한 간사한 소리를 해댔습니다. 그들이 '거짓말'을 동원해 아합을 죽이도록 허용한 것입니다. 그러자 여호사밧이 아합에게 묻습니다. "또 하나님께 물을 만한 선지자가 있..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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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20. 23:46

■ 아하시야의 죽음 이야기 : 열왕기하는 아합 왕이 죽은 후의 이야기입니다. 이때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는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아마 큰 골절을 당했거나 뇌에 큰 손상을 입었을런지 모릅니다. 그때 아하시야는 메신저를 보내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이 병이 낫겠나 물어보라고 명했습니다. 그런데 '바알세붑'은 파리의 주인이란 뜻을 가진 일종의 우상입니다. 신약에서는 '바알세불'이라 하는데 이는 귀신의 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크게 다쳤을 때 하나님을 찾지 않고 다른 우상을 찾았습니다. Q. 하나님을 찾지 않자 어떤 일이 벌어졌나요? 아하시야가 하나님을 찾지 않고 다른 우상을 찾은 결과, 엘리야는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20. 22:42

■ 엘리사의 사역에서 발견하는 하나님의 성품 : 엘리야가 사명을 마친 후 그 뒤를 이어 '엘리사'가 사역을 시작합니다. 이는 마치 예수 그리스도가 사역을 마치고 승천하신 후 보혜사 성령님께서 그 뒤를 이어 사역하신 것처럼 엘리사는 엘리야의 뒤를 이었습니다. 참고로 '엘리야'는 에녹과 같이 죽음을 보지 않고 승천한 사람 중 한 명입니다. Q. 그런데 사역하는 힘의 원천은 어디서 나오나요? 하나님은 때에 따라 사역자들에게 능력을 공급하셔서 사역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만일 내가 부름 받은 사람이라면 자신의 인간적인 무능함에 대해 너무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신 하나님께서 힘주시사 능히 그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하실 것을 믿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좋은 결과가 나타..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20. 21:45

■ 그대로 순종할 때 가장 빛나는 하나님의 말씀 : 본문은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의 동생 '여호람'이 통치할 때의 일입니다. 당시 북 이스라엘과 남유다, 에돔 왕은 연합해서 모압을 상대로 전쟁을 벌였습니다. 이때 큰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이는 물이 없어서 사람들과 생축들이 고통당하는 문제였습니다. 그때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찾아가 조언을 들었습니다. Q. 엘리사는 그에게 뭐라고 조언했나요? 엘리사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하여 고통당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여호와의 말씀이니까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여호와께서 이르시길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가축과 짐승이 마시리라(17)"고 하였습니다. 개천을 많이 파라는 것..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20. 17:20

■ 준비한 그릇대로 채워주시는 기적의 하나님 : 왕하 4장에는 다섯 가지 기적이 소개되는데, 오늘은 그중 '기름병의 기적'을 통해 은혜받고자 합니다. 어느 날 '엘리사'에게 한 여인이 찾아옵니다. 그는 남편과 사별하고 나서 두 아들과 힘겹게 살아가던 부인인데, 남편이 빚을 지고 떠났기 때문에 두 아들이 채주의 집으로 가서 종살이를 해야만 하는 어려운 처지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가정은 남편 없이 위기를 맞았지만, 위기가 역전되면서 오히려 기회로 변하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Q. 그들은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1. 자신의 처한 상황을 '그대로' 알렸습니다. "하나님은 다 아시는데..." 하면서 어물쩍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사람의 처지를 다 아시지만 자신의 상황과 정황을 바르게 인식하고..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20. 05:37

■ 나아만의 문둥병 치료, 온전한 순종의 중요성 : 아람 나라에는 '나아만'이라는 장군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군대 장관이자 큰 용사였으나 문둥병에 걸린 환자였습니다. 그의 문둥병이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그는 아람과 이스라엘이 전쟁할 때 사로잡혀 갔던 이스라엘의 한 여자아이를 통해 복음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 아이는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습니다(3)" 하면서 그가 그 나병(문둥병)을 고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나아만은 아람 왕의 허락 하에 많은 물품을 들고서 이스라엘 땅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엘리사'는 게하시를 시켜 나아만 장군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가 말하길,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그러면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3. 20.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