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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22. 17:00

■ 민수기에서 배우게 될 교훈 : 오늘부터 민수기를 통해 은혜받길 원합니다. 성경은 어디서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이 목적입니다. 참고로 '민수기'라는 책명은 백성의 수를 계수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여기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서 모압 평지에 이르기까지 38년 정도의 훈련 과정을 기록한 책입니다. Q. 약속된 훈련과정이 어땠나요?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그런데 약속을 성취하기까지 그들에게는 그 기간이 훈련과 시련, 연단과 고난의 기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 감사하면서 사느냐, 혹은 원망하면서 사느냐는 그들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Q. 주된 말씀의 포인트가 무엇입니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22. 16:00

■ 성막을 중심으로 살았던 사람들 :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는 성막을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 따라 균형 있게 동서남북에 배치되어 생활했습니다. 오늘은 본문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백성들로 하여금 성막을 중심으로 살게 한 이유를 살펴보려 합니다. Q. 왜 성막을 중심으로 살았을까요? 1.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신앙인의 삶은 그 모든 영역 안에 하나님이 중심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들은 계속되는 더위속에서 지내야 했으므로 무척 힘든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열악한 환경과 여건을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았던 것에 있습니다. 2. 자신의 위치를 지키면서..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21. 22:00

■ 성막 봉사를 위해 부름 받은 레위인들 : 레위인은 성막 봉사를 위해 부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제사장의 조력자로서 성막의 여러 가지 일을 돌보았습니다. 오늘날 교회 개념으로 볼 때 '제사장'의 일은 목회자가 하고, '레위인'의 일은 모든 직분자가 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그런데 제사장의 봉사나 레위인의 봉사는 하나님 앞에서 똑같습니다. 직분이 다르다고 호/불호나 우열 또는 상하관계를 구분 짓는 개념이 아니란 점입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임과 사명에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나 모든 신자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주인으로 모시고 섬겨야 합니다. Q. 신앙인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요? 교회의 직분은 계급이나 명예직이 아니며 섬기라고 우리에게 맡겨주신 소중한 직분입니다. 그러므..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21. 14:00

■ 해야 할 일 vs 해서는 안 되는 일 : 본 장은 레위 후손들이 담당해야 할 '직무'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부분입니다. 고핫, 게르손, 므라리인데 이들은 성소에서 각기 맡은 일을 감당했습니다. 그런데 성물에는 직접 손댈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성물은 제사장들만이 손댈 수 있도록 정해졌기 때문입니다. Q. 그런데 이 말씀이 유독 눈에 띕니다. 본문에는 '덮다(cover)'라는 단어가 여러 번 나옵니다. 이는 우리의 죄와 허물을 덮어주시는 하나님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만약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와 허물을 드러내신다면 여기서 자유로울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겁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허물을 덮어주셨기 때문에 우리도 다른 사람의 허물을 덮으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얻습니다. "무엇보다도..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18. 18:00

■ 매정해 보여도 실상은 따뜻하신 하나님 :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에게 요구하는 것은 '거룩'과 '성결의 삶'입니다. 왜냐하면 부정한 생각이나 이런 삶으로는 거룩하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본문에는 "모든 나병 환자와 유출증이 있는 자와 주검으로 부정하게 된 자를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라(2)"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말씀만 보면 하나님이 그렇게 매정해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씀하신 까닭은 우리가 영적ㆍ정신적ㆍ육적으로 전 인격적인 면에서 성결한 삶을 유지하길 원하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죄악을 방치하면 언젠가는 오염되기 때문에 이를 미리 차단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성도가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예수님의 이름..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18. 10:00

■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나실인의 삶 : 나실인이란 정해진 기간이나 혹은 평생 동안 하나님께 헌신하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다음의 규정을 생명처럼 지켜야 했습니다. Q. 나실인은 무엇을 지켜야 하나요? 1. 포도로 만든 음식을 먹으면 안 됨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도 먹으면 안 됩니다. 즉 나실인은 육체적인 쾌락이나 세상을 사랑하면서 일하는 것이 용납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 대신 자기를 부정하는 '절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 것 머리털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한 것은 자기가 자신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왕이시며 주인임을 인정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 중심의 삶'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 시체를 멀리해야 함 심지어 자기 부모나 형..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17. 23:00

■ 예물을 드리라고 말씀하신 이유 : 성막 봉헌식에는 각 지파의 지도자들이 소속된 지파를 대신해서 예물 드리는 일을 했습니다. 열 이틀 동안 거행되었지요. 그런데 하나님은 왜 자녀들로 하여금 예물을 드리라고 말씀하실까요? 하나님이 무언가 부족하거나 탐심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은 우리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길 원하십니다. 인간은 감사하지 않으면 불평하게 되어있고 주님의 공로를 세우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인간의 공로를 내세우게 됩니다. Q. 어떤 자세로 예물을 드려야 할까요? 모든 일이 우리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힘주시고 능력 주셔야 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물을 드릴 때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드리면서, 주님의 뜻을 따라 믿고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17. 21:40

■ 성소 안의 유일한 빛 : 성소 안에는 떡상, 등대, 향단이 있는데 그곳은 외부로부터 차단되었기 때문에 어둡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유일한 빛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등대'입니다. 이 빛은 참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요 1:9). Q. 그럼 우리들은 어떤 빛인가요? 우리는 참빛을 반사하면서 살아가는 작은 빛, 반사체와 등불 같은 존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진리의 빛 되시는 예수님을 따라 매사에 하나님 중심ㆍ말씀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우리 마음의 등불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안에서나 밖에서나 빛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는 세상 사람들은 믿는 자들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참 빛 되시는 예수님을 ..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16. 05:00

■ 이스라엘을 지켜주시는 하나님 :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인도할 때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낮에는 뜨거운 열기에서 지켜주시고, 밤에는 차가운 한기에서 보호해주신 그 은혜가 참으로 놀랍습니다. Q.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1. 임재의 하나님입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며 이스라엘 백성을 두루 살피신 하나님은 늘 우리와도 함께합니다. 우리가 잘 모르고 있을 뿐..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해주시며, 우리는 하나님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2. 인도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당시에는 구름이 움직이면 행진하고 구름이 움직이지 않으면 그대로 머물러 있어야 했습니다. 그 기간이 하루나 이틀이 될 수 있고, 한 달이나 일 년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광야 같은 이 ..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15. 23:00

■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질서의 모습 :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행진할 때 은나팔의 신호에 따라서 행진했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여기에는 하나님이 뜻하시는 질서의 모습과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면모가 잘 드러나 있습니다. Q.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나요? 1. 질서 있는 행진을 하는 사람 군대의 생명은 조직의 '질서'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십자가 군대인 교회도 이와 마찬가지로 진 치거나 행진할 때 질서 있게 움직여야 합니다. 오병이어 기적을 일으키기에 앞서 백 명 혹은 오십 명씩 정돈하게 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길의 안내자의 역할을 하는 사람 광야 지리에 밝은 처남 '호밥'에게 물었습니다. 혹자는 사람에게 물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오히려 불신앙..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15. 19:00

■ 원망을 조성하는 무리 곁에 있으면 :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생활을 하면서 원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애굽에 살 때는 잘 먹었는데 왜 이곳에 와서는 맛나 외에 먹을 것이 없느냐고 울면서 원망한 것입니다. 그런데 원망을 일으킨 무리는 다름 아닌... 섞여 사는 다른 민족, 이스라엘이 노예생활을 했을 때 귀화했던 '애굽' 사람들입니다. 가만 보면 이 사람들은 늘 불만을 조성합니다. 자기네들끼리 원망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을 원망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특히 원망은 전염성이 강해서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잘 따라 합니다. 제가 바라옵기는 민수기를 통해서 여러분들의 원망하는 말과 행동의 쓴 뿌리가 제거되길 기대합니다. Q. 그러면 원망은 언제 찾아옵니까? '지나친 욕심'을 품을 때 찾아옵..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15. 04:00

■ 남을 비방하기 전에 이것만은 꼭 :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1-2)" 모세는 십보라 사후에 구스 여인을 취하였는데 이에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를 '비방'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 사람을 회막에 부르시사 모세의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며 내 온 집에 충성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3)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7)" Q. 여기서 얻는 교훈이 무엇인가요? 1. 우리에게 맡겨진 재능과 은사는 사람마다 각기 다르므로 ..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14. 20:00

■ 왜 이토록 방황해야 했는가 :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바로 눈앞에 두고 무려 38년 동안의 방황이 결정된 가슴 아픈 사건이 발생합니다. 모세는 열두 명에게 그 땅을 탐지하고 돌아올 것을 명령합니다. 12명의 정탐꾼들이 임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보고하는데 10명은 부정적인 보고와 함께 불신앙적인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능히 들어가서 그들을 이길 수 없으며 그 땅을 취할 수 없다"는 둥.. 그래서 이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삽시간에 원망하는 사람들로 바뀌었습니다. 반면에 갈렙은 "그 땅을 취하리라, 이기리라"는 긍정적인 말을 했습니다. 심지어 열 명의 부정적인 정탐꾼들은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와 같다고 악평하면서 자신들의 힘을 의지했으나, 두 명의 정탐꾼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14. 08:30

■ 원망의 쓴 뿌리를 뽑지 않으면 : 광야 백성들이 원망한 이유는 두 명의 긍정적인 정탐꾼의 말을 듣지 않고 열 명의 부정적인 정탐꾼의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영혼이 사는 길은 두 명이 말했던 긍정적인 말을 듣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부정적인 생각과 불신앙적인 말을 듣다 보면 우리 마음 또한 괴로워지기 때문입니다. Q. 원망의 결과가 참으로 무섭지 않나요?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 곧 나를 원망한 자 전부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28-30)" 우리가 원망하면 안 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말을 듣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너희 말이 내 귀에 ..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14. 01:00

■ 하나님의 방법대로 해야 하는 이유 :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차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지켜야 할 '규례'에 대해 말씀합니다. 이 규례들은 매우 정확하고 세밀하지요. 그러면서 하나님은 예물을 드리되 순종과 헌신의 마음으로 드릴 것을 말씀합니다. 특히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법대로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줍니다. Q.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까? 내 마음에 들지 않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성도는 말씀을 받으면서 흔히 내 마음에 들어야 은혜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내 마음에 은혜가 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닐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어떤 말씀이던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귀한 말씀으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내..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13. 17:00

■ 하나님을 대적하면 결국에는... : 본문은 레위의 후손 중 '고라'와 '아비람' 등 250여 명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다가 재앙을 받게 되는 내용을 기록한 말씀입니다. Q. 무슨 이유로 그들이 재앙을 받았나요? 이들은 성막에서 봉사하고 회중들 섬기는 일을 가볍게 여겼습니다. 그러면서 제사장의 직분만 탐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제사장이 되지 못하고 보조역할만 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악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고라 일당과 250여 명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 체제를 무너뜨리고자 당을 지었습니다. 그러나 '당 짓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는 것 중 하나입니다(갈 5:20). 그런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말씀된 ..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13. 12:00

■ 아론의 지팡이에만 임한 기적 :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 중에서 각 조상의 가문을 따라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되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대로 그 모든 지휘관에게서 지팡이 열둘을 취하고 그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그 지팡이에 쓰되(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한 대로 각 지파는 지팡이 하나씩을 준비해서 열두 지팡이를 법궤 앞에 두었습니다. 레위 지파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다음날 보니 아론의 지팡이에만 움이 돋고 싹이 나서 꽃이 피어 살구열매를 맺은 일입니다. Q. 왜 아론의 지팡이에만 싹이 났을까요? 하나님께서 아론을 대제사장으로 세웠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함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쓰기로 작정하시면 쓰임 받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기..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12. 23:00

■ 직분자라면 이것만은 꼭 : 오늘은 본문 말씀을 통해 오늘날 교회의 직분자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봉사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 교회 직분자는 어떻게 봉사해야 할까요? 1. 연합사역을 해야 합니다(4). 하나님은 아론에게 레위인과 합동하여 성막 일을 돌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일도 합동하여 각기 자기의 직무를 감당할 때 가장 아름다운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2. 직분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7) 선물이란 주는 자나 받는 자가 모두 기쁨으로 대하는 것입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들에게 있어 선물임을 알아야 합니다. 직분은 섬김과 봉사의 자리임을 기억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충성스럽게 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십일조를 드려야 합니다(21-32) 레위지파는 이스라엘의 다른 지..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12. 16:00

■ 암송아지의 죽음에 담긴 의미 : 암송아지가 부정한 자들의 부정을 입고 대신 죽었다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들의 부정, 즉 죄를 대신하여 죽으심을 뜻합니다. 아담의 죄는 우리 인류에게 전가되어 옮겨졌고, 이로 인해 모든 사람이 죄인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의가 전가됨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들에게는 죄 사함의 은총을 받게 해 주셨습니다.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롬 5:17)"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사망이 왕 노릇 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이 왕 노릇 하는 복의 통로임을 기억하면서 감사해야 합니다. 겉으로 볼 때는 다..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12. 11:00

■ 받은 은혜를 곧잘 잊어버리는 이들 : 본장의 사건은 출애굽 후 약 40년 경 '가데스바네아'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여정을 보면, 힘든 일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인해 그들이 힘든 과정을 버틸 수 있는 힘을 얻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장기간 인도해준 모세와 아론에게 감사하지는 못할망정 백성들은 원망과 불평을 쏟아냅니다. 이뿐인가요? 그동안 하나님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그들을 보호해주셨고, 반석에서는 생수가 솟게 하셨으며, 배고플 때 만나와 메추라기로 양식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은혜를 입을 때만 잠시 감사하다가 다시 시간이 지나면 눈 앞에 어려움을 보고 또다시 원망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Q. 이 말씀이 나에게 왜 중요하나요? 우리는 여기서 주는 교훈..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11. 23:00

■ 회복해주시는 분도 역시 하나님 :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곳저곳을 방황하면서 길로 인해 마음이 상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여지없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해 원망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원망하는 스타일은 항상 비슷합니다. 왜 애굽에서 인도하여 죽게 하느냐? 이곳에는 먹을 것도 물도 없으며, 우리 마음에 하찮은 음식을 싫어한다 등의 불평 섞인 원망입니다. Q. 원망의 결과가 무엇입니까? 그 결과, 불뱀으로 인해 고통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하나님은 들린 대로 행한다고 하셨기 때문에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라고 푸념하는 백성들에게 불뱀을 보내어 죽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불뱀의 고통에서 해결받는 방법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불뱀으로 죽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놋뱀인 십자가를 바라보도록 했습니다. 즉..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11. 20:00

■ 통할리 없는 발락의 꼼수 : 이스라엘이 모압 땅에 도착했을 때 다시 한번 큰 시험을 겪게 됩니다. 백성들이 가나안을 눈 앞에 두고 시험을 당한 것입니다. 그 시험인즉, 모압 왕 '발락'이 '발람'이라는 복술가를 불러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내용입니다. Q. 그런데 어떤 일이 벌어졌나요? 발락이 발람을 시켜서 저주하도록 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저주를 받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철저한 돌보심과 불변의 언약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언제든지 목적지를 눈앞에 두고 있을 때는 더 강력한 사탄의 역사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들은 변치 않는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 ▼ 본문 전체 말씀 '더보기' 클릭 더보기 1. 이스라엘 자손이 또 길을 떠나 모압 평지에 진을 ..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10. 23:00

■ 인간의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는 하나님 : 발락 왕이 발람을 부른 이유는 이스라엘을 저주케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저주하려고 하면 할수록 그의 입에서는 축복의 말이 나오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신령한 역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시는 분입니다. Q. 어떻게 이 사실을 아느냐고요?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저주하랴(8)" 는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한 번 복주기로 한 사람은 어느 누구도 빼앗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그 약속을 신실하게 지킵니다. 절대로 계획한 것을 후회하거나 취소하지 않으시지요. 반면 사람은 자주 후회하기도 하며 때로는 약속을 깨뜨립니다. 그래서 오늘날에도 사람보다 하나님을 더욱 의지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10. 16:13

■ 저주의 말씀이 축복이 되는 순간 : '발람'의 입을 통하여 예언한 말씀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 되었습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니라(9)" 아마도 발락은 이 말씀을 듣고 두려워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은 이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내용과 비슷합니다. Q. 하나님은 뭐라고 말씀하셨나요?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창 12:3)" 여기서 발락이 한 가지 착각한 것이 있습니다. 그가 말하길 "내가 그대를 높여 심히 존귀하게 하기로 뜻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대를 막아 존귀하지 못하게 하였다(11)" 고 성경구절에 소개..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7. 17:20

■ 의로운 행동 대원 비느하스 : 싯딤이라는 곳에서 이스라엘과 모압 여인들이 음행 하기 시작합니다. 그 사건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진노하셨고 이때 병에 걸려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나 됩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하나님의 의로운 행동 대원 '비느하스'란 사람이 나옵니다. 그는 아론의 손자인데 하나님의 진노를 풀어드린 사람입니다. 성경에는 그가 하나님의 질투심을 풀어드렸다고 나옵니다.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 노를 돌이켜서 내 질투심으로 그들을 소멸하지 않게 하였도다(11)" Q. 우리도 이 사람 같아야 하지 않을까요? 십계명 중 두 번째 계명에서는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7. 10:00

■ 시므온 지파 인구가 급감소한 이유 :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두 번째 인구조사를 했습니다. 1차 때와 2차 때를 비교해보면 현저하게 급감한 지파가 있는데, 이는 '시므온 지파'입니다(37,100명 감소). 시므온 지파의 '시므리'라는 사람은 하나님의 진노를 유발했고 이 때문에 염병으로 24,000명이 죽을 때 시므온 지파 사람들이 많이 죽었다고 봅니다. 또한 야곱의 아들들 중에서도 가장 포악하고 잔인한 사람이 시므온입니다(창 34:25). Q. 이 말씀이 우리에게 왜 중요합니까? 부모나 선조들의 죄가 동시대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더라도, 간접적으로 후대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로 19세기 동시대를 살았던 '맥스 쥬크스'와 '죠나단 에드워드'와..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5. 11:30

■ 현명한 슬로브핫의 딸들 : 오늘 본문에는 가나안 입성에 앞서 영토 분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슬로브핫의 딸들은 모세와 당시 지도자들과 백성들 앞에서 우리 아버지가 광야에서 죽었지만, 하나님을 거슬러 고라의 무리에 들지 않은 분인데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기업을 받지 못하면 불합리하다는 내용을 말합니다. "우리 아버지가 광야에서 죽었으나 여호와를 거슬러 모인 고라의 무리에 들지 아니하고 자기 죄로 죽었고 아들이 없나이다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의 종족 중에서 삭제되리이까 우리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소서 하매(3-4)" 모세가 이 사연을 하나님께 아뢰었고 하나님은 그 딸들의 요구를 들어주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딸들도 상속받을 수 있는 ..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5. 01:00

■ 상번제를 삶에 적용하는 방법 :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을 매일 두 마리씩 상번제로 드리되 어린 양 한 마리는 아침에 드리고 어린 양 한 마리는 해 질 때에 드릴 것이요(3-4)" 상번제란 매일 아침저녁으로 드리는 제사를 말합니다. 지금은 상번제가 사라졌을지라도 여기에 담긴 의미를 기억하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신앙생활의 지혜입니다. 더욱이 오늘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지에 대해 가르쳐줍니다. Q. 오늘날 상번제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 먼저는 몸과 마음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 특히 하나님을 향한 충성과 헌신이 변함없어야 합니다. 하루하루 조석으로 구별하여 드린 것은 매일매일 매 순간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감사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4. 18:00

■ 우리에게 주어진 축복, 대속죄일 : 본장은 대속죄일을 준비하기 위해 나팔부는 날, 그리고 장막절의 규례가 나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신년 1월 1일 새해 첫날을 맞이하여 한 해를 잘 살아가기 위해 결심하고 다짐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나팔을 부는 이유는 대속죄일에 받을 축복 때문입니다. 대속죄일은 죄 문제가 해결되는 날이요, 사죄함 받은 후 화목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죄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신 것을 믿음으로써 해결 받으며, 죄 사함을 받아야 우리의 영혼이 자유함을 얻을 수 있고 화목하게 됩니다. Q. 그렇다면 예배의 자세가 어때야 합니까? 1. 집회에 올인해야 합니다. 성회니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것은 예배에 올인하라는 말씀입니다. 즉 하나님께 마음을 집중하라는 뜻..

1189 구약 성경(39권)/I. 모세오경(창-신) 2020. 8. 4.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