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정이 식어지기 전에 지체하면 안 되는 이유 : 지금까지 다섯 지파는 땅을 분배받았으나 일곱 지파는 아직 땅을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그들에게 땅을 주셨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지 나머지 사람들은 약속된 땅에 들어가기를 지체하는 상황입니다. Q. 왜 그들은 땅에 들어가는 걸 지체했을까요? 우선은 기나긴 세월동안 펼쳐진 광야 생활에 마음이 지쳤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그들의 열정 또한 식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은 현재 상황에 안주하려고 했습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3)"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무리 좋은 것을 약속해도 우리..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12. 16:28

■ 변함없이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 : 여러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 두 가지가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 이는 자손과 땅에 대한 약속입니다. 그중에서 오늘 본문은 땅에 대한 약속이 성취된 말씀이 소개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실 한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할 때도 약속의 말씀을 믿고 합니다. 만일 말씀의 약속과 상관없이 기도를 한다면 이방 사람이 기도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은 말씀을 믿고 의지하는 삶이 기반되어야 함을 기억하면서, 신실하신 그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시길 소망합니다. ■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샬롬! ▼ 본문 전체 말씀 '더보기' 클릭 더보기 1. 둘..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12. 10:51

■ 하나님께서 성읍과 도피성을 허락하신 이유 : 이스라엘에는 레위인들이 거주할 성읍 48군데와 6곳의 도피성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왜 48곳의 성읍과 6곳의 도피성을 두도록 허락하셨는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Q. 성읍과 도피성을 허락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레위인들은 다른 지파들과 섞여 살면서 그들의 신앙 문제를 도와야 했습니다. 알고 보면, 레위인들은 광야에서 주로 성막 관리 봉사를 했으며 가나안에서는 다른 지파들의 신앙을 돕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현대의 레위인들이라고 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크리스천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앙인들은 어디에 살던지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소금의 역할은 각자의 자리에 녹아져서 맛을 내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10. 11:14

■ 긍휼과 자비를 겸하신 영광의 하나님 : 본래 레위인들에게는 기업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사람이기에 최소한 가족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땅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각 지파로부터 약간의 땅을 분배받았는데... 바로 이것이 전국 6곳의 도피성과 48곳의 성읍입니다. Q. 여러분은 레위가 누구인지 알고 계시나요? 레위는 야곱의 셋째 아들로서, 그 후손들이 이스라엘 전 지역에 걸쳐 뿔뿔이 흩어지는 징계를 받았던 인물입니다. 관련 말씀은 아래 구절에 나와 있습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내 혼자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그 노여움이..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9. 11:35

■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하는 과정 :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동편 땅을 분배받았습니다. 하지만 요단 서편 땅을 정복해야 했으므로 열두 지파는 힘을 합해 정복 전쟁에 참여했습니다. 그래서 두 지파 반이 하나님의 명령대로(수 1:14-15) 칠 년 정도 처와 자식을 떠나서 정복 전쟁 참여합니다. "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모든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되 여호와께서 너희를 안식하게 하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도 안식하며 그들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그 땅을 차지하기까지 하라 그리고 너희는 너희 소유지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해 돋는 곳으로 돌아와서 그것을 차지할지니라(수 1:14-..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7. 22:38

■ 여호수아의 마지막 부탁 3가지 : 오늘 본문은 임종을 앞둔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몇 가지 부탁하는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당부한 부탁 세 가지가 무엇인지 살펴보면서 은혜받고자 합니다. Q. 여호수아는 어떤 당부의 말씀을 전했을까요? 1. 먼저 그는 '하나님 사랑할 것'을 말씀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싸우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한 사람이 천명도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 모든 나라에 행하신 일을 너희가 다 보았거니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는 너희를 위하여 싸우신 이시니라(3) 너희 중 한 사람이 천 명을 좇으리니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4. 23:57

■ 여호수아의 당부 말씀, 고별설교 : 여호수아는 세겜에서 이스라엘 지도자들을 불러놓고 고별설교를 했습니다. 그는 조상들을 쭉 열거하며 하나님께서 이 모든 길을 인도해내셨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한마디로 지금까지 잘 지내온 것이... 어떤 사람들의 힘이나 능력으로 살아온 게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축복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을 말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섬길 것을 당부합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4. 21:48

사사기 전체말씀 [사사기 01장] [사사기 02장] [사사기 03장] [사사기 04장] [사사기 05장] [사사기 06장] [사사기 07장] [사사기 08장] [사사기 09장] [사사기 10장] [사사기 11장] [사사기 12장] [사사기 13장] [사사기 14장] [사사기 15장] [사사기 16장] [사사기 17장] [사사기 18장] [사사기 19장] [사사기 20장] [사사기 21장]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3. 18:24

■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쫓아내야 할 때 : 여호수아가 죽은 후 왕정시대가 시작되기 전 약 350년의 역사 기간을 "사사시대"라고 합니다. 사사는 평상시 자기 일을 하다가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이스라엘을 지도하는 역할을 감당했던 일인 다역의 사람들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본문 말씀에는 '쫓아내다'란 말이 열 번 정도 나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야 했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해서 그들을 쫓아내고 남아있던 그들의 풍습마저도 버려야 했지요. 왜냐하면 이것들을 쫓아내지 못할 경우 도리어 그들에게 역으로 당하는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사실을 미리 아시고 가나안을 쫓아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에게도 쫓아내야 할 대상이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우리가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3. 17:18

■ 여호와의 사자가 경고하는 말씀 : 오늘 본문에는 여호와의 사자가 경고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재차 확인시켜주기 위함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애굽에서 건져낸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것이지요. 약속의 땅에 들어가거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만일 하나님을 버리고 떠나면 원주민들로 하여금 옆구리에 가시가 되게 하겠다는 경고의 말씀을 미리 주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를 버리고 금하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겨서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곧 그들의 주위에 있는..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3. 10:54

■ 하나님이 나를 시험하시는 이유 : "남겨 두신 이 이방 민족들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그들의 조상들에게 이르신 명령들을 순종하는지 알고자 하셨더라...(4)"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을 남겨두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이유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얼마나 의지하는지 가나안 족속을 통해 시험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힘들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통해 보다 성숙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들고자 하는 하나님의 깊은 섭리가 여기에 숨겨져 있던 것입니다. 시험을 겪어보면 하나님 말씀 앞에 얼마나 순종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지요. Q.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험의 의도와 이를 통한 목적을 올바르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나를 성숙..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2. 02:30

■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다양한 도구들 : 본장은 두 여인 즉 '드보라'와 헤벨의 아내 '야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당시 '바락'이라는 장수가 있었는데 두 여인의 도움으로 인해 가나안 왕 야빈을 물리치고 시스라의 철병거 부대를 이길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들이 승리를 체험했는지.. 그 비결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당시 철병거가 배치된 기손강은 건기, 즉 마른땅이었는데 갑작스러운 많은 비로 기손강이 범람하여 철병거가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즉 하나님이 자연재해를 사용하셔서 그들이 이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사람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풍랑이나 우박, 눈이나 서리 등의 자연재해를 이용하여 심판의 도구로 사용합니다. 방법이 조금 다를 수는 있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1. 23:20

■ 우리가 본받아야 할 인물, 야일 : 오늘 본문에 소개되는 헤벨의 아내 '야일'은 이스라엘 사람도 아니고 연약한 여인이었지만, 용기 있는 행동을 함으로써 이스라엘을 부끄럽게 했습니다. 성경에는 야일이 "다른 여인들보다 복을 받을 것이니 장막에 있는 여인들보다 더욱 복을 받을 것(24)" 이라고 말씀합니다. 야일이 두루 칭찬받았던 것은 예수님께서 백 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신 것과 비슷합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다"라고 말씀하셨지요. 반면에 '메로스'는 전투가 벌어진 기손강 근처에 있는 성읍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왕 야빈과 싸울 때 전혀 돕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호와로 하여금 저주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여호와의 사자의 말씀에 메로스를 저주하라..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1. 18:00

■ 하나님을 떠나 살면 벌어지는 일 : 이스라엘은 40여 년 동안 평온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하나님을 떠나고 죄악의 길로 들어서자, 그 결과로 칠 년 동안 미디안의 압제를 받았습니다. 산에서 웅덩이와 굴을 파고 살았으며 그들은 이스라엘의 토지소산 곡식을 다 빼앗아 갔습니다. 하나님을 떠나니까 이스라엘의 상황이 바닥으로 치닫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Q. 이 말씀이 주는 교훈이 무엇인가요?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반드시 곤고와 절망이 뒤따라온다는 것입니다. 특히 죄는 우리 가운데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좋은 것들을 막습니다. 이렇듯 인간의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장애물 역할을 하지요. 하지만 이 상황을 회복할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살아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1. 09:38

■ 진짜 용사를 선발하는 과정 :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의 모든 사람들이 골짜기에 누웠는데 메뚜기의 많은 수와 같고 그들의 낙타의 수가 많아 해변의 모래가 많음 같은지라(12)" 미디안 연합군의 수효는 메뚜기떼 같고 낙타는 해변의 모래와 같이 많습니다. 그들에 비하면 이스라엘 군대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마저도 이스라엘의 숫자가 많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두려워하는 자는 길르앗 산에서 떠나도록 했더니 이만 이천 명이 떠나고 만 명이 남았습니다. 하나님은 아직도 숫자가 많다고 하시면서 물 마시는 시험을 통해 최종으로 전쟁에 참가할 삼백(300) 명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들로 하여금 미디안과 싸우도록 하셨지요. 하나님의 방법대로 싸운 결과, 이스라엘은 300명의 용사들로 하여금 크게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5. 29. 18:49

■ 에브라임 지파가 충동질하는 방식 : 에브라임 지파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시비를 겁니다.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왜 당신은 우리를 부르지 않았냐면서 불평을 늘어놓은 것입니다. 그런데 기드온이 전쟁할 때 에브라임 지파가 모르고 있었던 건 아닙니다. 다만 이제껏 모르는 척하다가 기드온이 승리하고 돌아오니까 그제야 왜 그랬느냐며 불평한 것이지요. 그런데 이 지파는 후에 '입다'와 똑같이 충돌합니다. 솔로몬 이후 북왕국 이스라엘 첫 번째 왕이 바로 에브라임 지파의 '여로보암'입니다. 그런데 이 지파의 특성은 불평이 많고 시기가 많습니다. 무슨 사건이든 발생하면 관망하다가 상대가 패배하면 숨지만, 승리하면 재빠르게 나타나서 아는 체하며 얍삽 빠르게 행동합니다. Q. 이 말씀을 통한 교훈이 무엇인가요? 우리가 주..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5. 29. 11:01

■ 우리가 하나 되어야 하는 때 : 기드온은 몇 가지 잘한 일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바알 신당을 없앤 것과 미디안 족속의 압제로부터의 구원한 일이 그가 잘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는 말년에 가서 많은 아내와 첩을 통해 칠십 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이 일이 화를 자초하는 불씨가 되었습니다. 특히나 기드온의 자녀들 중에는 세겜에 있던 첩으로부터 얻은 아들 '아비멜렉' 이 굉장한 문제입니다. 아비멜렉은 교묘한 방법으로 혈육의 감정을 이용해서 왕이 되었는데, 세겜 사람들 때문에 왕이 되긴 했지만 결국 그들의 손에 의해 죽임 당하고 말았습니다. Q. 여기서 우리가 얻는 교훈이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악을 도모하는 사람들의 연합을 기뻐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후에는 이 일들을 기억하고 심판하시지요. 성경에 보면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5. 28. 23:09

■ 계속해서 반복되는 사사기의 흐름 : 하나님이 사용하는 일꾼 중에는 그 업적이 큰 일꾼도 있지만, 비교적 업적이 크지 않은 편에 속하는 일꾼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업적이 크던 작던 골고루 사용하시지요. 오늘 본문에는 사사인 '돌라'와 '야일'이 소개되는데 이 두 명에 대해서는 아마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았나 보았더니... 근 50여 년 동안 편안해지자 다시 하나님을 배반하는 악순환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들은 가장 멀리해야 할 우상인 바알과 아스다롯 등을 섬기면서 하나님을 버린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암몬 자손의 손에 파셨고, 우상 숭배한 결과로써 결국 그 백성의 자손들이 심판받았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5. 27. 15:04

■ 하나님이 사사 '입다'를 사용하시는 방법 : 오늘은 사사 입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기생의 아들로서 사람들에게 많은 멸시를 받았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멸시받는 그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위대한 일을 이루셨습니다. 만약에 입다가 형제들과 같이 있었다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될 수 있었을까요? 아마도 그렇지 못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쫓겨나고 멸시받는 고난이 있었기에 사사로 쓰임 받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쓰실 때 고난을 통해 준비하는 과정을 겪도록 하십니다. 오늘날에도 우리가 하나님의 택한 자녀로서 거룩한 사역에 쓰임 받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시련과 연단이 허용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여러 가지 연단의 과정을 잘 통과한다면 훗날에는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5. 27. 06:51

■ 상황 봐서 행동하려는 얄팍한 사람들 : 에브라임 지파가 입다에게 또 한 번 시비를 겁니다. 암몬 사람들과 싸우러 나갈 때 왜 부르지 않았느냐며 시비를 건 것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입다가 부르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입다가 요청했는데 이들이 방관하다가 승리하고 돌아오니까 공적을 무너뜨리기 위해 트집을 잡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Q. 오늘 말씀을 읽으니.. 유리한 상황을 보고 움직였던 사건, "이 사람" 이 떠오르지 않나요? 에브라임 지파의 태도를 보면 가야바 법정에 서신 예수님이 생각납니다. 그때 베드로의 모습과 아주 유사합니다. 당시 예수님이 큰소리치면서 승리할 것처럼 보였다면 베드로가 이때다 싶어서 자신이 주님의 수제자라고 할 판인데, 오히려 예수님이 형편없이 깨지고 비참하게 당하는 모습을..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5. 26. 23:06

■ 하나님께 구별되어 드려진 자, 나실인 : 나실인이란 하나님께 구별되어 드려진 자를 뜻합니다. 나실인으로 분류되면 평생 포도주를 마실수 없고 머리털을 자를 수 없으며 부정한 것과 접촉할 수 없는 것이 대표적인 나실인의 규례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에서는 세례 요한, 사무엘, 삼손 등이 나실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나실인은 오늘날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요? 나실인은 오늘날 성도들을 말합니다. 원래 성도란 "카도쉬"에서 나온 말로 '구별된 자'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손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나실인이 된 것처럼 우리도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받았기 때문에 우리는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나실인이 자기 맘대로 살아서는 안 되는 것처럼 성도도 자기 맘대로 사는 것이 결코 축복이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5. 26. 16:45

■ 타락의 길로 접어드는 삼손 : 이방 여인과 결혼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철저히 금하셨던 사항입니다. 그런데 삼손은 블레셋 여인과 결혼합니다. 그의 부모도 삼손을 책망하고 설득해보았지만 끝내 삼손의 고집을 꺾지는 못했습니다. 그러곤 얼마 후에 삼손은 부모와 같이 딤나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중에 포도원에서 으르렁거리는 어린 사자를 보았는데 삼손이 그 사자를 염소 새끼 죽이듯 했습니다. 이는 삼손의 힘이 얼마나 센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곤 얼마 후에 다시 그곳으로 내려가다가 자신이 죽인 사자 몸에 벌떼와 꿀이 생긴 것을 보고 그 꿀을 손으로 떠서 맛있게 먹고 부모에게도 드렸습니다. 그러나 부모에게는 그 꿀이 어디서 나왔는지 출처를 밝히지 않았지요. Q. 우리도 꿀처럼 달콤한 "이것"을 조심해야 합니..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5. 26. 09:18

■ 우리의 진짜 싸움의 대상은 누구일까 : 오늘 본문에는 삼손의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블레셋 사람에게 넘겨준 내용이 나옵니다. 삼손은 장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여우 삼백 마리를 꼬리끼리 묶어 불 지른 후 블레셋 사람들의 밭에 풀어놓았습니다. 그런데 밭이 쑥대밭으로 변한 것이 삼손의 소행인 줄 알았던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의 아내와 장인을 불살라버립니다. 서로와 서로 간의 악순환이 반복된 셈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유다 사람들이 삼손을 붙들어 블레셋 사람들에게 넘기고 동족들에게 순순히 응했던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그 이유는 삼손이 생각하는 진짜 싸움의 대상은 자신의 동족이 아니라 블레셋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도 보면 다윗이 그의 형 엘리압과 싸우지 않고 블레셋의 골리앗과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5. 25. 20:35

■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삼손의 몰락 : "삼손이 소렉 골짜기의 들릴라라 이름하는 여인을 사랑하매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그 여인에게로 올라가서 그에게 이르되 삼손을 꾀어서 무엇으로 말미암아 그 큰 힘이 생기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하면 능히 그를 결박하여 굴복하게 할 수 있을는지 알아보라 그리하면 우리가 각각 은 천백 개씩을 네게 주리라 하니(4-5)" 블레셋 여인 '들릴라'는 삼손을 블레셋 동족들에게 넘겨주는 대가로 은 일천 백 개를 약속받습니다. 꿍꿍이를 가진 들릴라는 삼손의 힘이 어디서 나오고 없어지는지 알기 위해 계속해서 삼손을 졸라댑니다. 어찌나 집요하게 유혹했던지 성경에는 삼손의 마음이 번뇌하여 죽을 지경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들릴라가) 날마다 그 말로 그를 재촉하여 조르매 삼손의 마음..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5. 25. 10:27

■ 본받으면 안 되는 미가의 가정 : 오늘 본문은 에브라임 지파 인물 '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어머니의 돈을 훔쳤다가 다시 내놓았는데, 그 이유는 혹시라도 어머니의 저주를 받게 될까 봐 걱정되는 마음에서 내놓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 어머니는 받은 돈의 일부를 아들 위한 신상 만드는 데 사용하면서 겉으로는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지요. 떠돌아다니는 레위인을 제사장으로 세워놓으면서 제멋대로 식의 잘못된 행동들을 보였습니다. Q.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미가, 미가의 어머니, 레위인... 이 세명의 사람은 모두 자기 생각대로 움직인 사람들입니다. "그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6)"에 일치되는 사람이..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5. 22. 15:27

■ 제멋대로 제사장을 세우면 벌어지는 일 :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잠잠하라 네 손을 입에 대라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네가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의 한 지파 한 족속의 제사장이 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낫겠느냐 하는지라(19)" 본문은 단 지파 사람들이 미가의 집에 들어가 미가가 세운 신상과 우상들을 탈취해간 이야기입니다. 또한 그들은 미가의 집에서 일하는 레위 청년에게 한 가정의 제사장보다 한 지파의 제사장이 낫지 않냐고 유혹하면서 그 레위인을 데리고 나갔습니다. Q. 그런데 이 사실이 왜 문제가 되나요? 그들이 취했던 레위 청년은 하나님께서 세운 제사장이 아닌, 소위 말하면 사설 제사장... 즉 사이비 제사장이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사이비라고 하는..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5. 22. 10:24

■ 자기 소견대로 살았던 사사시대 사람들 :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다"는 사사시대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보여주는 짧고도 강력한 말씀 구절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갔던 사람들이 일부 등장합니다. 대표적으로 첩을 취한 레위인, 행음하고 친정으로 돌아갔던 첩, 악을 행하는 기브아 사람들이 이 같은 부류의 사람이지요. Q. 하지만 우리에게는 왕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사람들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지만, 우리는 왕 되신 하나님이 있으므로 하나님 보시기에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사사시대 사람들처럼 자기 소견대로 사는 것은 결코 복된 인생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보다는 성령의 인도와 보호하심 가운데서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5. 20. 20:51

■ 한 사람이 잘못 처신하면 벌어지는 일 : 레위인 한 사람이 잘못 처신하는 바람에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했습니다. 이스라엘 열한 지파와 형제 지파인 베냐민 지파 사이에서 전쟁이 벌어진 것인데요. 처음에는 기브아 불량배들만 색출해서 제거하려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그만 베냐민 지파가 그들을 감싸는 바람에 전쟁이 확전 되었고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전쟁을 보면 1, 2차에서는 베냐민 지파가 이겼지만, 3차에서는 열한 지파가 승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성경 말씀을 통해 열한 지파가 승리한 배경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Q. 열한 지파가 승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1. 모든 사람이 한마음 한 뜻을 품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 같이 합심했다"란 말씀이 나옵니다. 2. 또한 그들은..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5. 20. 10:42

■ 사사기에서 반복되는 악순환 사이클 : 1. 인간이 범죄 하면 → 2. 징계를 받고(이방인으로부터 오는 고난, 자연재해 등) → 3. 사람들이 회개하면 → 4. 사사를 통해 회복하고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 → 그러나 세월이 또 지나면 하나님을 잊어버린 채 나태해지고 거역하거나 교만해지는 사람들.. (계속 반복) 사사기를 보면 이 사이클이 무려 삼백여 년 동안 반복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사사기 말씀을 통해 사사시대의 악순환 사이클을 살펴보았지요. 그런데 당시 사람들은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25)" 고 전해집니다. 이는 당시 사람들이 제멋대로 판단하고 행동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왕으로 모시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결과는..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5. 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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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5. 19.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