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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7. 3. 23:09

■ 드디어 눈앞에 둔 약속의 땅 : 여호수아서는 '약속의 땅'에 대한 정복과 정착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서두에는 하나님께서 주기로 하셨던 약속의 땅을 반드시 성취하겠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땅의 경계까지도 세심하게 정해주십니다. Q. 여기서 배우는 신앙인의 자세가 무엇입니까? 원래 모든 땅은 그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소유가 하나님께로부터 있다는 것을 믿는 것이 신앙인의 기본적인 자세입니다. 하나님은 은혜의 선물로 땅을 주기도 하시지만, 죄에 대한 징벌로 땅을 빼앗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가나안 원주민들이 극도로 타락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셨습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고 타락하자 그 땅에서 추방당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바벨론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7. 3. 16:00

■ 라합을 통해 정탐꾼을 보호하신 하나님 : 여호수아는 가나안 정탐을 위해 두 명의 사람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여리고인에게 이곳에 정탐꾼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정탐꾼이 위기를 맞을뻔했으나, 하나님께서 기생 '라합'을 만나게 하셔서 그녀를 통해 정탐꾼이 보호받게 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즉, 라합이 두 정탐꾼을 숨겨주었던 것입니다.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네게로 와서 네 집에 들어간 그 사람들을 끌어내라 그들은 이 온 땅을 정탐하러 왔느니라 그 여인이 그 두 사람을 이미 숨긴지라 이르되 과연 그 사람들이 내게 왔었으나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나는 알지 못하였고(3-4)..." Q. 라합의 믿음이 실로 대단하지 않나요? 어쩌면 라합이 정탐꾼을 숨겨준 일은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7. 3. 08:28

■ 하나님의 말씀대로 요단강을 건넜더니 : 오늘 본문은 '요단강 도하 사건'의 과정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요단을 건너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뜻대로 제사장들에게 명하여 언약궤를 메고 요단 건널 것을 선포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 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 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7-8)" Q. 말씀대로 행하자 어떤 일이 벌어졌나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먼저 건너고, 백성들은 거리를 두며 따르도록 했습니다. 그러자 언약궤를..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7. 2. 23:19

■ 끊어지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것 : 오늘 말씀은 모든 백성이 요단 건너가기를 마쳤을 때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후 하나님께서는 열두 지파를 상징하는 열두 돌을 취하여 기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백성의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택하고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 곳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가 유숙할 그 곳에 두게 하라(2-3)" Q. 왜 돌들을 세워서 기념하라고 하셨을까요? 이는 요단 강물이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진 것을 기념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언약궤'는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말씀이 있는 곳에 끊어지는 역사도 함께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강물이 끊어진 것은 인간의 생각으로 다 이해..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7. 2. 21:09

■ 무엇이든 과유불급이 좋은 이유 : 오늘은 본문의 12절에 해당하는 말씀,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다"는 구절을 가지고 은혜받겠습니다. '만나'는 광야생활에 있어 꼭 필요한 음식이고 하나님께서 직접 내려주신 귀한 양식입니다. 당시에는 농산물이 없어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만나는 광야 생활에서 백성들의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귀한 양식이었습니다. 이후 가나안에 들어가서는 땅의 소산이 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 만나가 필요 없게 되었지요. Q.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하나님은 시대와 환경, 기후 등에 따라 때에 맞는 적절한 음식물을 공급해주는 자상한 하나님입니다. 열대지방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그쪽 기후에 맞는 음식과 과일..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7. 1. 04:54

■ 온전한 순종 - 강력한 하나님의 무기 : 그 큰 여리고성이 무너진 사건은 모두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오늘은 무엇이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게 하였는가? 에 대해 말씀 나누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여호수아와 백성들은 어떠한 물리적 도구를 이용해서 여리고성을 무너뜨린 게 아닙니다. 여리고성을 깔끔하게 무너뜨릴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절대적인 신뢰와 순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임한 말씀은 매일 성 주위를 한 바퀴씩 돌고 일곱째 날에 일곱 바퀴를 돌라는 명령이었습니다. 들어보면 어처구니 없게 들리고 일반 상식에도 어긋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했을 때 놀라운 결과가 일어났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했을 때 와르르 무너진 여리고성! 그래서 내 생각과 상식에..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30. 19:40

■ 작은 성이라고 얕잡아 보았더니 : 조금 전 이스라엘은 끄덕할 것 같지도 않아 보였던 큰 성인 여리고성을 무너뜨렸습니다. 이어서 아이성을 무너뜨리려고 했는데 한 가지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규모만 보아도 아이성이 여리고성 보다 훨씬 작은 성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패배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이성을 무너뜨리지 못한 이유가 소개됩니다. Q. 아이성을 무너뜨리지 못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1. 먼저는 이스라엘이 '범죄'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라는 여호와의 명령을 어겼습니다. 여기서 우리도 어떠한 물건이든, 물질이든 하나님의 것에 손대지 말아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깨닫습니다.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30. 10:26

■ 이것 하나만 명심했어도... '이스라엘'과 '아이' 와의 전쟁이 두 번에 걸쳐 진행됩니다. 1차 때는 이스라엘이 패배했지만, 2차 때는 이스라엘이 승리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나, 아이나 그들이 패배를 겪었던 이유는 자만심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아이성이 작으니까 소수의 인원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고, 아이 사람들은 이전에 이겼기 때문에 방심했습니다. 그 결과 복병들에 의해 당했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자만ㆍ교만ㆍ거만은 멸망의 길로 가는 삼 형제와 같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 Q. 오늘 본문의 또 다른 교훈이 무엇입니까?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모세의 손이 내려오지 않았을 때 승리했던 것처럼, 오늘 여호수아도 단창을 든 손을 거두지..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30. 00:52

■ 선택에 앞서 기도가 중요한 이유 : 오늘은 가나안 원주민 중에서도 '기브온' 사람들에 관해 말씀 나누려고 합니다. 그들은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서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면서 살기 위한 마음으로 먼 나라에서 온 사신처럼 속여 화친 조약을 맺었습니다. 그들은 속이려고 낡은 가죽부대와 신, 옷으로 꾸미는가 하면 곰팡이가 난 떡까지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화친조약을 맺게 된 과정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브온 주민들이) 꾀를 내어 사신의 모양을 꾸미되 해어진 전대와 해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그 발에는 낡아서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가 난 떡을 준비하고 그들이 이르되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나이다 이제 우리와 조약..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27. 14:44

■ 하나님 앞에서 맺은 언약이기 때문에 :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브온 사람들을 살리겠다는 약속을 하나님 앞에서 맺은 적이 있습니다. 이것을 보고 기브온 (화친) 조약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당시 그 언약은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맺었기 때문에 이 백성들은 아무리 기브온 사람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그들을 죽일 수 없었고, 그들이 도움을 청할 때 도와주어야 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말씀은 에 나옵니다.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수 9:15)" Q. 우리는 어떤 사실을 기억해야 하나요? 우리도 하나님의 언약 백성입니다. 즉, 예수님 안에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구원받고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예수님의 울타..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27. 10:15

■ 말 뒷발의 힘줄을 끊으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 고대 세계에서 '말'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강력한 무기와 다름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 뒷발의 힘줄을 끊으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말이 힘을 얻으려면 말 뒷발에 있는 힘줄의 역할이 중요한데, 하나님은 어떤 이유에서 이것을 끊으라고 하셨을까요? Q. 그 말씀에는 숨겨진 깊은 뜻이 있습니다. 이는 백성들이 말의 힘을 의존할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능력만을 의지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네가 나가서 적군과 싸우려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백성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신 20:1)" Q. 현대인에게 있어 말 뒷발의 힘줄은 무엇일까요?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26. 15:38

■ 약속을 하나님의 때에 이루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 말씀은 여호수아가 요단 서편을 제치고 완전히 정복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사람들은 31명의 왕들을 모두 이겼으며, 이로써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다 이루셨습니다. 이날은 역사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Q. 여기서 알 수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하나님은 결점이 하나도 없으시고 정확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은 흘러가는 역사 속에서 반드시 실현됩니다. 물론 우리는 인간이기에 정확한 때를 알 수 없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적정한 때가 되었을 때 우리를 향한 약속도 빠짐없이 이루어주십니다. 그래서 주님 안에 실패와 좌절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즉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23. 14:57

■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바라는 한 가지 : 이스라엘 사람들은 애굽에서 살 때까지만 해도 종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패배의식과 피해의식이 앞선 나머지, 광야생활 40년을 보고 삼불 의식(불신ㆍ불평ㆍ불순종)을 행했다고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삶을 살았나 살펴보았더니..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서 과거를 동경하며 후퇴하는 삶을 살았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Q.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원하셨나요? 그런데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는 과거의 잘못된 의식을 청산하고 주인의식을 가지며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또 그렇게 해야만 했습니다. 여기서 주인의식이라 함은 주인이 하나님이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품으며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왜냐하면 주인의식으로 일할 때 기쁨과 보람이 있고, 하나님은 우리..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23. 10:34

■ 정탐꾼의 보고를 들은 백성들의 반응 : 여러분은 열두 정탐꾼 이야기를 잘 아시지요? 알다시피 열두 정탐꾼 중에서 열 명의 보고는 매우 부정적이었습니다. 이를 보고 성경은 악평이라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이 열 명의 말을 듣고 백성들이 원망하며 불평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 열 명의 정탐꾼은 하나님 없는 말도 서슴지 않고 했습니다. 우리가 그들 보기에 메뚜기와 같다고 발언한 것이 대표적이지요. 그들이 하나님보다 원주민들을 더 크게 보았던 결과, 백성들의 마음이 "녹게 만들었다(8)"는 말이 나오는데... 이는 백성들로 하여금 시험에 들게 하고 원망하게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Q. 나머지 두 정탐꾼은 어땠나요? 대표적으로 갈렙은 앞전에 언급된 열 정탐꾼과 달랐습니다. 그는 성실한 마음으로 보고했으며 하나..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20. 19:48

■ 유다 지파에게 임한 축복 : 유다 지파는 당시 가장 기름지고 넓은 땅을 분배받았습니다. 또한 가나안에서 주도권을 잡은 지파로써 인정받았습니다. 지금 유대인이라 부르는 것은 유다 지파로 인해 생긴 이름입니다. 유다는 야곱의 네 번째 아들이지만 장자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며, 특히 신앙의 장자가 된 사람입니다. Q. 유다 지파가 큰 은혜를 받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는 다른 형제들이 어린 동생을 죽이자고 할 때 미디안 상인에게 팔자고 제안한 사람인데, 그 후에 베냐민 문제로 생명 걸고 책임지는 역할을 다했던 사람입니다. 또한 야곱과 요셉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잘 감당하여 공동체를 평안하게 했습니다. 그는 "유다여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창 49:8)"의 예언대로 형제들의 찬송과 영광이 되었습니다.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20. 09:06

■ 하나님이 말씀한대로 이루시는 과정 : 열두 지파가 가나안에서 땅을 분배받은 것은 즉흥적으로 분배받은 것이 아니라, 야곱의 입을 통해 예언된 하나님의 축복 말씀이 성취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창 48~49).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입니다. Q.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민 23:19)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 5:18)"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루는 분임을 믿어야 합니다. 그 말씀을 믿고 나아가야 하며, 만일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둔 채 신앙생활한다면 하나..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16. 11:22

■ 땅을 스스로 개척하라는 명령에 담긴 뜻 : 요셉 자손은 기업으로 받은 땅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넓은 땅을 구했습니다. 그때 여호수아는 불평하는 요셉 자손들을 향해 스스로 땅을 개척할 것을 명령합니다. 그런데 이 말은 일찍이 아담과 하와가 받았던 "땅을 정복하라"는 명령과 유사합니다. 그래서 개척하라는 말은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고 넓혀가야 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신앙인들은 개척정신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 옳으며, 하나님은 게으른 자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일한 대가를 받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법칙이면서도 우리에게 허락하신 축복입니다. Q. 땅을 개척할 때 무엇에 주의해야 하나요? 그런데 무슨 일을 하든지 장애물이 있기 마련입니다. 요셉 자손의 경우, 그들에게 있어 장애물..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15. 11:33

■ 열정이 식어지기 전에 지체하면 안 되는 이유 : 지금까지 다섯 지파는 땅을 분배받았으나 일곱 지파는 아직 땅을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그들에게 땅을 주셨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지 나머지 사람들은 약속된 땅에 들어가기를 지체하는 상황입니다. Q. 왜 그들은 땅에 들어가는 걸 지체했을까요? 우선은 기나긴 세월동안 펼쳐진 광야 생활에 마음이 지쳤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그들의 열정 또한 식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은 현재 상황에 안주하려고 했습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3)"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무리 좋은 것을 약속해도 우리..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12. 16:28

■ 변함없이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 : 여러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 두 가지가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 이는 자손과 땅에 대한 약속입니다. 그중에서 오늘 본문은 땅에 대한 약속이 성취된 말씀이 소개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실 한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할 때도 약속의 말씀을 믿고 합니다. 만일 말씀의 약속과 상관없이 기도를 한다면 이방 사람이 기도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은 말씀을 믿고 의지하는 삶이 기반되어야 함을 기억하면서, 신실하신 그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시길 소망합니다. ■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샬롬! ▼ 본문 전체 말씀 '더보기' 클릭 더보기 1. 둘..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12. 10:51

■ 하나님께서 성읍과 도피성을 허락하신 이유 : 이스라엘에는 레위인들이 거주할 성읍 48군데와 6곳의 도피성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왜 48곳의 성읍과 6곳의 도피성을 두도록 허락하셨는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Q. 성읍과 도피성을 허락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레위인들은 다른 지파들과 섞여 살면서 그들의 신앙 문제를 도와야 했습니다. 알고 보면, 레위인들은 광야에서 주로 성막 관리 봉사를 했으며 가나안에서는 다른 지파들의 신앙을 돕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현대의 레위인들이라고 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크리스천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앙인들은 어디에 살던지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소금의 역할은 각자의 자리에 녹아져서 맛을 내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10. 11:14

■ 긍휼과 자비를 겸하신 영광의 하나님 : 본래 레위인들에게는 기업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사람이기에 최소한 가족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땅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각 지파로부터 약간의 땅을 분배받았는데... 바로 이것이 전국 6곳의 도피성과 48곳의 성읍입니다. Q. 여러분은 레위가 누구인지 알고 계시나요? 레위는 야곱의 셋째 아들로서, 그 후손들이 이스라엘 전 지역에 걸쳐 뿔뿔이 흩어지는 징계를 받았던 인물입니다. 관련 말씀은 아래 구절에 나와 있습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내 혼자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그 노여움이..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9. 11:35

■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하는 과정 :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동편 땅을 분배받았습니다. 하지만 요단 서편 땅을 정복해야 했으므로 열두 지파는 힘을 합해 정복 전쟁에 참여했습니다. 그래서 두 지파 반이 하나님의 명령대로(수 1:14-15) 칠 년 정도 처와 자식을 떠나서 정복 전쟁 참여합니다. "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모든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되 여호와께서 너희를 안식하게 하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도 안식하며 그들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그 땅을 차지하기까지 하라 그리고 너희는 너희 소유지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해 돋는 곳으로 돌아와서 그것을 차지할지니라(수 1:14-..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7. 22:38

■ 여호수아의 마지막 부탁 3가지 : 오늘 본문은 임종을 앞둔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몇 가지 부탁하는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당부한 부탁 세 가지가 무엇인지 살펴보면서 은혜받고자 합니다. Q. 여호수아는 어떤 당부의 말씀을 전했을까요? 1. 먼저 그는 '하나님 사랑할 것'을 말씀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싸우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한 사람이 천명도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 모든 나라에 행하신 일을 너희가 다 보았거니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는 너희를 위하여 싸우신 이시니라(3) 너희 중 한 사람이 천 명을 좇으리니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4. 23:57

■ 여호수아의 당부 말씀, 고별설교 : 여호수아는 세겜에서 이스라엘 지도자들을 불러놓고 고별설교를 했습니다. 그는 조상들을 쭉 열거하며 하나님께서 이 모든 길을 인도해내셨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한마디로 지금까지 잘 지내온 것이... 어떤 사람들의 힘이나 능력으로 살아온 게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축복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을 말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섬길 것을 당부합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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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3. 18:24

■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쫓아내야 할 때 : 여호수아가 죽은 후 왕정시대가 시작되기 전 약 350년의 역사 기간을 "사사시대"라고 합니다. 사사는 평상시 자기 일을 하다가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이스라엘을 지도하는 역할을 감당했던 일인 다역의 사람들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본문 말씀에는 '쫓아내다'란 말이 열 번 정도 나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야 했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해서 그들을 쫓아내고 남아있던 그들의 풍습마저도 버려야 했지요. 왜냐하면 이것들을 쫓아내지 못할 경우 도리어 그들에게 역으로 당하는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사실을 미리 아시고 가나안을 쫓아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에게도 쫓아내야 할 대상이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우리가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3. 17:18

■ 여호와의 사자가 경고하는 말씀 : 오늘 본문에는 여호와의 사자가 경고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재차 확인시켜주기 위함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애굽에서 건져낸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것이지요. 약속의 땅에 들어가거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만일 하나님을 버리고 떠나면 원주민들로 하여금 옆구리에 가시가 되게 하겠다는 경고의 말씀을 미리 주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를 버리고 금하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겨서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곧 그들의 주위에 있는..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3. 10:54

■ 하나님이 나를 시험하시는 이유 : "남겨 두신 이 이방 민족들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그들의 조상들에게 이르신 명령들을 순종하는지 알고자 하셨더라...(4)"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을 남겨두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이유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얼마나 의지하는지 가나안 족속을 통해 시험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힘들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통해 보다 성숙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들고자 하는 하나님의 깊은 섭리가 여기에 숨겨져 있던 것입니다. 시험을 겪어보면 하나님 말씀 앞에 얼마나 순종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지요. Q.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험의 의도와 이를 통한 목적을 올바르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나를 성숙..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2. 02:30

■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다양한 도구들 : 본장은 두 여인 즉 '드보라'와 헤벨의 아내 '야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당시 '바락'이라는 장수가 있었는데 두 여인의 도움으로 인해 가나안 왕 야빈을 물리치고 시스라의 철병거 부대를 이길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들이 승리를 체험했는지.. 그 비결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당시 철병거가 배치된 기손강은 건기, 즉 마른땅이었는데 갑작스러운 많은 비로 기손강이 범람하여 철병거가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즉 하나님이 자연재해를 사용하셔서 그들이 이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사람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풍랑이나 우박, 눈이나 서리 등의 자연재해를 이용하여 심판의 도구로 사용합니다. 방법이 조금 다를 수는 있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6. 1.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