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을 다 알 수 없는 인간들 : 여호람의 뒤를 이어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일 년 밖에 다스리지 못하고 북이스라엘의 예후로부터 살해당하고 맙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는 악독한 정치를 행했고, 폭정을 행하면서 나라를 다스렸던 방법이 마치 부왕과 비슷합니다. Q. 그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나요? 두 사람 모두 '아합의 길'로 행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북 이스라엘과 연합하여 아람을 공격하다가 패배한 것 또한 비슷한 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하시야가 이렇게 악정을 행한 것은 어머니(아달랴)가 꾀어 악을 행했기 때문이라고 성경에 기록되었습니다. 어머니 아달랴는 아하시야에게 바알 섬기는 법, 즉 '우상숭배'하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그결과 부모의 '잘못..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2. 10. 09:37

■ 요아스를 왕으로 세우기 위한 여호야다의 공헌 : '아달랴'란 사람이 육년동안 폭악하게 정치하는 가운데 요아스는 성전 안에서 숨어 자랐습니다. 이는 '여호야다' 부부의 목숨건 행동이 요아스를 살리는데 공헌한 것입니다. 아마도 그는 육년이란 세월 동안 마음 졸이면서 기도하며 지냈을 것이 분명합니다. Q. '여호야다'는 왜 이런 행동을 한 것일까요? 여호야다가 이렇게 한 것은 자기의 사적 욕심을 이루기 위함이 아닙니다. 도리어 다윗의 등불을 보존함으로서 '메시야가 오는 길을 예비하기 위함'이었지요. 성경을 보면 메시야가 오는 길을 끊어버리기 위해 수많은 도전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하만을 통한 유대인 전멸계획', '헤롯을 통한 두살 이하 어린이들의 학살사건' 등이 있지요. 사탄은 지금도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2. 10. 05:33

■ 타락한 삶으로 접어들었던 요아스 왕 : '요아스'는 7세의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고, 예루살렘에서 40년을 다스렸습니다. 특히 그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세상살던 모든 날 동안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습니다. 즉 요아스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배우는 동안 겸손하게 살았다는 뜻입니다. Q. 그런데 요아스 왕은 언제부터 '타락'해졌나요? 요아스는 '여호야다' 제사장이 죽은 후 부터 그의 마음이 악하게 변했습니다. 유다 방백들의 말을 듣고서 하나님의 전에 각종 '우상'과 아세라 상까지 세웠던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보내 경고했지만 듣지 아니했고, 심지어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 선지자를 보냈는데도 그를 돌로 쳐 죽였습니다. Q. 요아스의 삶은 신앙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누구든..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2. 10. 00:29

■ 잘 하다가 엇나간 아마샤에 대한 이야기 : 본문은 유다의 9대 왕 '아마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25세에 왕이 되어 29년을 다스린 인물입니다. 그런데 그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 아니하였더라(2)"고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Q. 아마샤가 잘 한 일은 무엇인가요? 그는 이스라엘 군대와 합세하고 에돔과 싸우기 위해 돈으로 용병까지 산 적이 있는데, 어떤 선지자의 말을 듣고 나서 이스라엘 군대를 돌려보냈습니다. "왕이 만일 가시거든 힘써 싸우소서 하나님이 왕을 적군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이다 하나님은 능히 돕기도 하시고 능히 패하게도 하시나이다(8)" 하나님을 믿고 싸운 결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인해 에돔과의 싸움에서 승리했습니다. Q. 그러나 그가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2. 7. 05:21

■ 잘 하다가 결국 교만해진 웃시야 왕 : 오늘은 유대의 10대 왕 '웃시야'에 관해 말씀 나누겠습니다. 웃시야의 일생은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더라(5)"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웃시야는 스가랴가 사는 동안 하나님을 찾았던 인물인데, 그가 하나님을 찾았을 동안에는 하나님께서 그를 형통케 하셨다는 뜻입니다. Q. 잠깐! 스가랴는 어떤 인물인가요? 스가랴 웃시야의 '영적 지도자'이자, 영적 '멘토' 역할을 했던 인물입니다. 요아스 왕의 어린시절 부터 멘토였던 여호야다와 비슷한 사람입니다. 특히 본문에는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라고 되어있는데,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 하도록 가르쳤던 인물임을 알 수 있습니..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2. 7. 00:49

■ 처음과 끝이 비슷한 요담 : 요담은 25세에 왕이되어 16년을 다스렸습니다. 그런데 요담은 선왕들과 비교했을 때 다른 점이 있습니다. 요아스, 아마샤, 웃시야 등의 선왕들은 초기에 선정을 베풀다가 말기에 가서는 하나같이 패역한 정치를 했습니다. 그런데 요담은 처음과 나중이 비슷했던 인물입니다. "요담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바른 길을 걸었으므로 점점 강하여졌더라(6)" 고 말씀한 것은 그가 하나님 앞에서 '정도'를 걸으며 살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선왕들은 통치 연륜이 쌓일수록 정도에서 벗어나거나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는데, 요담은 통치 연륜이 쌓일수록 하나님과 가까이 했습니다. Q. 그런데 오늘날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신앙의 연륜이 쌓일수록 정도를 걷는다고 생각하십니까, 혹은 정도에서 벗어난다고..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2. 6. 00:08

■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지 않았던 아하스 왕 : 아하스는 20세에 왕이되어 16년 동안 통치한 인물입니다. 그는 조상 다윗같지 않아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지 않았으며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왕들의 길'이라 함은 바알 신을 섬기고 자녀들을 불에 태워 드리는 인신제사 같은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유다를 '아람 왕'과 '북 이스라엘' 손에 넘겨서 많은 유다 백성들이 사로잡혀 죽임을 당했는데, 이는 그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떠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버리면 징계받는 것은 마치 하나님께서 세운 법칙과도 같습니다. 북 이스라엘이 유다 백성들을 사로잡고 노예로 삼고자 할 때 '오뎃'이라는 선지자는 북 이스라엘을 향하여 경고합니다. "하나님께서 유다에게 진노하셨으므로 너희손에..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2. 5. 22:00

■ 유다의 3대 선한 왕 - 히스기야 : 여호사밧, 히스기야, 요시야를 가리켜 유다의 3대 선왕이라고 부릅니다. 그 중에서 '히스기야'는 25세에 왕이되어 29년 동안 나라를 다스린 왕입니다. 히스기야는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한 사람입니다. Q. 히스기야 왕은 어떤 인물인가요? 1. 그는 부친 아하스왕 때 퇴락한 성전을 복구하고 성전안에 있던 우상들을 다 기드론 시냇가에 버렸던 용기있는 사람입니다. 히스기야는 당시 남 유다가 곤경에 처한 원인을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것' 으로 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시 여겼습니다. 2. 또한 본문에는 "우리 조상들이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얼굴을 돌려 여호와의 성소를 등지고 또 낭실 문을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2. 5. 00:27

■ 유월절의 감격을 지속하기 위해서 : '유월절'이란 이스라엘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건져주신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그들은 유월절의 감격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도 죄의 종노릇 하던 자리에서 건짐 받은 사람들인데 세월이 지나면서 그 감격을 잊어버리지는 않았는지 다시한 번 되돌아 보아야 합니다. ■ 현대의 관점에서 유월절의 의미는 '신앙회복' 운동이요, 하나님과의 '관계회복'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월절 행사가 진행될 때에는 누룩없는 떡과 쓴나물을 먹었고 어린양을 잡아서 그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발랐습니다. 그 결과, 피가 없는 집은 다 재앙을 당하였지만 피가 있는 집은 재앙이 다 넘어갔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남 유다 백성들과 북 이스라엘의 백성들을 유월절 행..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2. 4. 23:02

■ 현대 관점에서 보는 유월절의 의미 : 유월절의 현대적 의미는 '신앙회복' 운동이요, 하나님과의 '관계회복' 운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과의 관계회복 증거로써 다음의 세 가지가 언급됩니다. Q. 하나님과의 '관계회복' 증거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우상척결' 입니다. 목상과 주상들을 찍어 깨뜨려 산당과 제단들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나가서 유다 여러 성읍에 이르러 주상들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들을 찍으며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온 땅에서 산당들과 제단들을 제거하여 없애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각각 자기들의 본성 기업으로 돌아갔더라(1)" 2. 제사장과 레위인들로 하여금 자기직무에 '충실'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섬기며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2. 4. 19:19

■ 우리가 꼭 배워야 하는 히스기야 왕의 문제해결 방법 : 히스기야가 왕의 자리에 있을 당시 주변 정세는 앗수르가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을 때입니다. 앗수르는 북 왕국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남 왕국 유다까지도 자기들의 손 아귀에 넣을려고 하였습니다. 이때 앗수르 왕 '산혜립'은 유다를 공격하면서 유다의 언어와 편지로 위협하고 조롱과 모독을 일삼았습니다.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있겠느냐?"며 기고만장한 말을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히스기야는 이같은 조롱과 협박, 여러가지 위협에 다음과 같이 대응했습니다. 1.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했습니다.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를 따르는 온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가 그와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2. 4. 16:44

■ 두 부류의 왕들 : 왕들의 행적을 살펴보면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집니다. 왕의 자리에 앉은 후에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왕이 있는가 하면, 므낫세와 같이 선왕들이 제거한 우상을 다시 세우고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는 왕이 있습니다. Q. 그런데 므낫세는 왜 이방 우상을 섬기는데 그토록 열성이었을까요? 이는 이방신들을 섬기는 '앗수르'라는 나라가 매우 강대해지는 것을 보면서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오늘날도 악을 행하고 죄를 물마시듯 하는 사람이 겉보기에 잘되는 모습을 보면서 성도들의 마음이 상하는 것과 비슷합니다(시73편). 그러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은 결과로 '므낫세 왕'은 쇠사슬에 묶여 바벨론으로 끌려 갔습니다. 그가 환난을 당하고 나서야 하나님께 회개하고 기도하였지요. 결국..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2. 4. 10:19

■ 삼대 선왕이라고 불리는 그들 : 여호사밧, 히스기야, 요시야는 삼대 선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이 선한 왕으로 일컫는 이유는 다름아닌 '신앙개혁'을 주도했던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그들이 어떻게 신앙개혁을 주도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먼저는 자신을 개혁했습니다. 그들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면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요시야가 "16세 때에 비로소 하나님을 찾았다"는 말씀만 보아도 혈기많은 젊은 나이에 하나님을 사모했다는 것이 귀감되는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모하고 찾으려는 젊은이들이 줄어드는 이 시대에서 요시야가 하나님을 찾은 것은 귀한 본이 되는 말씀입니다. 2.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을 과감히 버렸습니다. 신앙개혁의 두번째는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것, 즉 보이는 우상..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2. 4. 08:28

■ '히스기야'와 '요시아'가 유월절을 귀하게 여긴 이유 : 히스기야와 요시아는 유월절을 귀하게 여겼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셨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위함입니다. 어린양의 피를 바른 집은 재앙이 넘어갔다고 해서 '유월절(Passover)'이라고 하는데, 오늘날로 말하면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 구원받은 것을 귀하게 여기는 것과 같습니다. Q. 신앙인이라면 이것만은 꼭 기억해야 하는데요! 신앙인들이 잊지말아야 할 것 중 하나는 '구원의 감격' 입니다.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때를 기억해야 했던 것처럼, 우리는 죄와 사망 가운데서 건져주신 하나님을 늘 기억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주셨고 그의 죽으심으로 죄 문제가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구원이 없었다면 인간의 사망..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2. 1. 06:11

■ 요시야가 죽은 후 나타난 변화 : 요시야가 죽은 후에 남 유다는 급격히 기울어집니다. 여호와하스, 엘리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 시대에 와서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열왕들의 행적에 '종지부'를 찍은 것입니다. Q. 이들 왕의 공통적인 특징은 무엇인가요?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1) 하나님보다 주변나라를 더 의지했다는 것, 2) 또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선지자들을 보내서 계속 경고했지만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 않고 말씀을 멸시한 것이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유다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심판하기도 하지만 사람을 통해 회복시키기도 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고레스왕의 조서를 통해 유대인들은 70년 만에 본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고레스는 불신자였지만 그..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2. 1. 01:11

에스라 전체말씀 [에스라 01장] [에스라 02장] [에스라 03장] [에스라 04장] [에스라 05장] [에스라 06장] [에스라 07장] [에스라 08장] [에스라 09장] [에스라 10장]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1. 31. 21:16

■ 에스라서에 드러난 하나님의 은혜 : 1. 하나님은 약속의 말씀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예레미야의 입을 통해서 하신 말씀, "칠십 년이 끝나면 바벨론을 심판하겠다(렘25:12) 칠십 년이 차면 유다 백성들을 본국으로 돌아오게 하겠다(렘29:10)" 는 모두 하나님의 약속된 말씀입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그 약속대로 이루셨고 예수님의 오심, 십자가 부활, 승천과 재림 등이 모두 약속대로 일하시는 하나님임을 증명합니다. 2.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고레스'란 사람을 쓰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그는 나의 목자라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네 기..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1. 31. 20:34

■ 하나님의 계획대로 움직이는 세상 : 본문에는 스룹바벨 주도하에 바벨론에서 돌아온 일차 귀환자들의 명단이 나옵니다. 인원 수로 보면 약 오만 여명이 예루살렘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본문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해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Q.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1. 하나님은 흩으시기도 하시고 모으시기도 하는 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은 까닭에 쓰라린 고난의 세월을 살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돌아오기를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은 한번 택하신 자를 영윈히 버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2.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칠십 년 만에 돌아오게 하리라는 말씀의 약속을 그대로 성취하셨습니다. '고레스'라는 사람이 귀환명령을 내릴 것..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1. 31. 18:56

■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관계회복) : 예루살렘에 도착한 귀환자들이 제일 먼저 한 일은 단을 쌓고 번제드리며 무너진 성전을 건축하는 일입니다. "이스라엘 하나님의 제단을 만들고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에 기록한 대로 번제를 그 위에서 드리려 할새 무리가 모든 나라 백성을 두려워하여 제단을 그 터에 세우고 그 위에서 아침 저녁으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며(2-3)" 즉 이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일로 여겼다는 말씀입니다. 오늘은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에 대해 말씀 나누려고 합니다. Q.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우선 '마음'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는 것은 마음의 제단이 회복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제단 위에는 제물의..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1. 31. 14:14

■ 사마리아인들의 끈질긴 방해공작 : 바벨론에 사로잡혔던 사람들이 돌아와서 성전을 건축하려고 했을 때는 사마리아인들의 끈질긴 '방해'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스룹바벨과 족장들에게 와서 "우리도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2)" 고 제안까지 합니다. Q. 함께 건축하자는 진짜 속내가 무엇입니까? 함께 일하자고 하면 누가 들어도 좋은 말로 들리겠지만, 실상은 그 안에 나쁜 의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성전을 건축하는데 있어 이방인들의 도움을 받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들이 동참시켜 달라고 할 때에 '거절' 했던 것입니다. 그러자 바사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면서 그 계획을 막으려고 했고, 성전건축이 바사 왕에 대한 '반역음모'라고 말하면서 악독한 일을 꾸미기 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바사 왕이 이..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1. 31. 11:50

■ 성전재건을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 : 하나님은 '학개'와 '스가랴' 라는 선지자를 통해 성전 건축을 다시 시작하도록 하셨습니다. 사마리아인들의 방해로 14년 동안 중단되었던 성전건축이 이 선지자들을 통해서 재개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이 과정을 보면 어떤일이든지 세우는데 쓰임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파괴하는 데 쓰임받는 사람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Q. 하나님은 어떻게 일하셨나요? "하나님이 유다 장로들을 돌보셨으므로 그들이 능히 공사를 막지 못하고 이 일을 다리오에게 아뢰고 그 답장이 오기를 기다렸더라(5절)" 말씀처럼 하나님은 그들을 돌보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세밀하게 살펴보시고 격려했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위기를 당할때면 사기가 떨어지고 의욕이 상실되기 마련이나,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1. 31. 10:02

■ 다리오 왕의 명령으로 다시 시작된 성전건축 : 사마리아인들의 방해로 중지되었던 '성전건축'이 다리오 왕의 명령으로 다시 시작됩니다. 왕 다리오는 건축을 허락했을 뿐만 아니라 건축에 들어가는 경비까지도 지원해 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사실 여러 가지 난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진행되었던 배경에는 하나님의 큰 도우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Q. 하나님은 어떻게 일하실까요? 이렇듯 하나님은 시대 시대마다 적합한 인물을 사용해서 일하십니다. 고레스를 통해 고국땅으로 돌려보내시더니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성전건축을 재촉하게 하셨고, 총독 '닷드내'를 통해 다리오에게 잘 보고하게 하시더니 스룹바벨과 유다 백성들을 통해 드디어 성전건축을 완성시키셨습니다.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는 모든 것이 우연일..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1. 30. 10:11

■ 에스라의 주도하에 진행된 2차 포로 귀환 : 본문 말씀은 '에스라'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제2차 포로 귀환 이야기입니다. 1차와 2차 사이에는 80년의 세월이 흘렀기 때문에 유대인들이 고국의 땅을 떠난 지 150년 뒤의 일입니다. Q. '에스라'는 어떤 인물인가요? 에스라는 페르시아에서 태어나 그 문화에 젖어 살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타국에서도 주님의 말씀을 늘 '연구'했던 사람입니다.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6)"란 말씀이 이를 뒤받침 해주지요. 그가 주의 말씀을 연구하고 묵상하자 중차대한 주님의 '거룩한 사역'을 감당하게 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또한 에스라는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음으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6)"의 말씀처럼 이방 왕으로부터 철저히 '신임받았던' 인물입니..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1. 30. 05:50

■ 황폐한 유다 땅으로 돌아온다는 것 : 2차 귀환자들은 이미 130년 정도 타국 생활에 젖어 있었기 때문에 가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이들은 그동안 편안하게 살았기 때문에 황폐한 '유다 땅'으로 돌아오기란 말처럼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안전과 편안을 추구하려는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Q. 그들의 귀환 결단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이들이 바사에서의 행복과 평안을 포기하고 본국으로 돌아갈 것을 '결단'한 것은 마치 크리스천들이 세상의 안락과 편안함을 포기하고, 그 대신 십자가를 지며 주님을 따르는 것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Q. 그들은 귀환에 앞서 어떻게 준비했나요?..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1. 30. 00:33

■ 죄악에 깊은 경계심이 없었던 그들 : 유대인들이 귀환하여 지내던 중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 문제는 이방인들과 결혼해서 '섞여' 사는 문제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는 계몽하고 나서 깨우쳐야 할 지도자들이 이 죄에 '으뜸' 노릇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의 딸을 맞이하여 아내와 며느리로 삼아 거룩한 자손이 그 지방 사람들과 서로 섞이게 하는데 방백들과 고관들이 이 죄에 더욱 으뜸이 되었다 하는지라(2)" Q. 이방인들과 결혼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되나요? 이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이며, 결혼하고 나서도 그들은 섬기는 우상들을 각 가정의 수호신으로 여겼습니다. 하나님만 섬겨야 할 백성들이 이방인과 결혼해서 그들의 우상까지 섬기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에스라는 이 사실에 기가 막..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1. 29. 23:20

■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비결 : 오늘 본문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 대한 내용입니다. '에스라'가 기도하고 많은 백성들이 통곡하며 스가냐가 이방인의 아내와 소생을 내 보내기로 다짐한 것(1), 바로 이것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방법입니다. Q. 하나님의 관계를 끊어지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게 하는 것은 다름아닌 '죄'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사59:1-2)" 즉 죄로 인하여 관계가 멀어지는 것이며, 하나님이 듣지 않으시는 것도 죄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내가 나의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1. 29. 21:14

느헤미야 전체말씀 [느헤미야 01장] [느헤미야 02장] [느헤미야 03장] [느헤미야 04장] [느헤미야 05장] [느헤미야 06장] [느헤미야 07장] [느헤미야 08장] [느헤미야 09장] [느헤미야 10장] [느헤미야 11장] [느헤미야 12장] [느헤미야 13장]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1. 28. 12:09

■ 느헤미야, 그는 누구인가 : 본 장은 바사 왕 아닥사스다 왕 때 술 관원이었던 '느헤미야'에 대한 내용입니다. '술 관원'이었다는 것은 느헤미야가 얼마나 신임받는 사람인가?를 증명해주는 말씀입니다. 또한 느헤미야서는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할 때 여러 가지 시련과 시험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해답서이기도 합니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 돌아와 했던 일은 두 가지입니다. 1) 예루살렘 성벽을 중건하는 일과 2) 유다 백성의 신앙부흥을 일으키는 일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는 그 일을 행하기에 앞서 하나님께 '기도'했던 사람입니다. Q. 느헤미야에게 배울점은 무엇인가요? 그는 바사에서 비교적 안정된 삶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고국의 백성들이 어려움을 당한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는 울며 슬..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1. 28. 08:08

■ 근심하는 느헤미야에게 : '아닥사스다 왕'이 느헤미야에게 "너는 어찌하여 병도 없는데 수심이 가득하냐(2)"고 묻습니다. 이에 느헤미야는, "네!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제가 근심하는 까닭은 내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3)" 라고 답했습니다. 나라가 무너져가는 것을 보며 잠이 제대로 오지 않는 상황에서 이같이 말했던 것입니다. 그러하자 왕이 느헤미야에게 다시 묻습니다.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고 왕이 물었을 때 느헤미야는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4)" 순간 순간 기도하면서 결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왕에게 다음의 세 가지를 요구했습니다. Q. 느헤미야가 왕에게 요구한 것은 무엇일까요? 1. 성을 건축하게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1. 28. 05:48

■ 예루살렘 성벽이 건축되기까지 : 느헤미야의 지도하에 예루살렘 성벽이 건축되고 있습니다. 38명의 관리들과 일반 백성들의 헌신으로 일이 잘 진행되었던 것입니다. 물론 외부로부터 오는 방해공작도 있었지만 느헤미야를 중심으로 하나 되어 일할 때 성벽공사를 완공할 수 있었습니다. Q.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할 때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하나요? 1. 한 마음 한 뜻으로 일해야 합니다. 실제로 한 마음 한 뜻으로 일할 때 그 어떤 난관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 성벽을 건축하고 다시는 수치를 받지 말자는 굳센 마음으로 일했습니다. 우리도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빌2:2)" 일해야 합니다. 2. 자원하는 마음으로 직무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들은 모두 '자원하는 ..

1189 구약 성경(39권)/II. 역사서(수-에) 2020. 1. 28. 00:38